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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조명+입체
간판으로 재미를 만드는 길
서초구 방배동 사이길
글 노유청 2017-05-25 |   지면 발행 ( 2017년 6월호 - 전체 보기 )


한국옥외광고센터와 공동기획 “아름다운 간판거리를 만듭시다”-서초구 방배동 사이길

간판개선사업의 맹점을 해결하는 자생적인 힘
방배동 사이길의 변화는 꽤 오래전 시작됐다. 2012년 여름 사이길의 가게 주인들이 주축이 돼서 '방배사이길 예술거리 조성회'를 결성한 것이 변화의 시작이었다. 2013년부터는 방배 사이길 축제 같은 문화 행사도 진행하면서 거리에 흥미를 만들었고 이는 새로운 가게가 유입되는 효과를 보며 골목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흥미로운 가게가 늘어나고 거리가 재밌어진다는 것은 예쁜 간판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걷고 싶은 거리는 예쁜 간판이 많이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러한 공간은 건물 그리드를 완전히 뒤덮으며 도시를 정복한 대형 불법 간판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시각적인 휴식처를 제공한다. 눈으로 보고 사진으로 기록하고 싶은 풍경. 흥미로운 가게와 예쁜 간판이 길거리에 불어넣는 힘은 위대하다. 방배동 사이길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가게 ‘방배목장’ 간판은 2014년 서울시 간판공모전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그만큼 흥미로운 간판이 많은 곳이라 할 수 있다.

방배동 사이길이 좋은 사례로 꼽히는 건 지자체의 노력과 지역의 자생적인 힘이 결합된 형태로 만들어진 간판문화라는 점이다. 지자체에서는 최소한의 지원을 하고 간판구성이나 문화행사 등은 방배사이길 예술거리 조성회를 주축으로 한 지역상인들의 주도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지자체에서 진행한 간판개선사업은 불법을 합법으로 전환했다는 의미는 있지만, 미관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는 합격점을 주기 힘들었다. 그리고 사업을 진행할 때마다 획일성이란 비판은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이제는 불법을 합법의 영역을 전환하는 법리적 목적에 미학적 관점을 더해 사업 완성도를 높여야 할 시기이고 그러한 좋은 학습사례가 방배동 사이길 이다.


▲ 간결하게 구성한 익스테리어와 간판이 시선을 잡아끌고 쇼윈도를 통해서 가게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전달한다. 특히 헬로우라고 쓰인 윈도그래픽 뒤로 보이는 아동복은 거리를 지난 사람들에게 가게를 알리는 가독성 높은 사인이 된다.

거리를 바꾼 장사꾼의 개성
방배동 사이길과 그곳의 간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거리를 바꾼 장사꾼의 개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사이길에서 볼 수 있는 간판은 하나같이 다 이색적이다. 주로 흥미로운 가게가 모인 공간이라 그런지 사이길의 간판은 각각의 개성을 담아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정 구획에 질서정연하게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골목 구석구석 있지만,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는다. 마치 간판이 골목에 들어와서 구경해보라고 손짓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냥 지나쳤던 보편적인 동네와 골목이 간판으로 인해 특별해지고 있는 셈이다.

사이길의 간판이 흥미로운 것은 공간의 공통적인 아이덴티티로 두고 그 안에서 각자의 개성을 간판을 통해서 표현한다. 골목 초입에 세워진 조형물과 아스팔트에 쓴 사이길 로고는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한다. 결국, 사이길이라는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뚜렷하게 정해두고 그 안에서 가게와 간판의 개성을 통해서 거리의 풍경을 바꾼다. 수많은 개성이 모여서 사이길이라는 공간의 성격을 명확하게 상징하는 셈이다.

이렇듯 간판을 통해 거리의 풍경을 바꾸는 것에 대한 좋은 학습사례는 이미 많이 나와 있다. 사람들이 몰리는 이른바 핫플레이스라는 곳의 다양한 간판이 그렇다. 가게의 개성을 명확하게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는 간판. 그리고 개성을 명확하게 드러내면서도 공간의 공통적인 성격을 구체화하는 방식의 경관개선. 지자체와 지역상인, 거리를 찾는 사람들 모두가 만족하는 윈윈이다. 방배사이길은 간판을 통해 경관 개선을 고민하는 지자체에 흥미로운 답을 제시한다.

본 연재기사는 행정자치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월간 《사인문화》가 간판문화 선진화와 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공익성 캠페인입니다.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6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서초구청 방배동 사이길 골목길 간판 디자인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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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조명+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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