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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부산 디지털 프린팅·사인 엑스포
사인업계 34개 업체 참가해 지방시장 모색
글 최인경 2017-12-25 |   지면 발행 ( 2018년 1월호 - 전체 보기 )



지난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는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부산 디지털 프린팅․사인 엑스포가 개최됐다.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는 부산 건축박람회와 더불어 디지털 프린터, 후가공 장비, 3D 프린팅, 사인 자재와 소모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인업계 관계자들은 서울을 떠나 부산에서, 지방을 겨냥한 부산 사인 엑스포에 관심을 두고 전시장을 찾았다.


▲ 지난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는 부산 디지털 프린팅·사인 엑스포가 개최됐다.


 

원활한 전시운영 선결과제로 남아

지난 11월 23일에는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는 부산 디지털 프린팅․사인 엑스포가 열렸다. 첫 회를 맞이한 부산 사인 엑스포는 총 4일간 치러졌다. 부산 사인 엑스포는 건축박람회와 더불어 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와 동시에 진행됐다. 사인 엑스포는 총 4개 국가가 참가하고 국내 27개 업체와 국외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가 부스는 국내 34개, 국외 20개다. 동아전람에 따르면 국내 5,000명이 참관하고 국외 320명이 관람했다고 집계했다.

서울을 벗어난 사인업체들이 부산으로 향한 이유는 지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경남지역을 포함한 남부지방과 전시 기간에 올라오지 못한 지방의 사인 업계관계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거리상 가까운 부산으로 찾아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부산 사인 엑스포는 관계자들의 일정과 전시회 관람비용을 고려해 지방 전시회의 가능성을 엿보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나무애그림 관계자는 “지방을 공략한 사인 엑스포는 부산보다는 대전과 같이 지방과 서울의 중간 거리에 있는 지역에서 열리는 것이 지리적으로 더 좋다”고 밝혔다. 코사인전만 보더라도 지방의 사인업계 관계자들은 버스를 대절하는 등 전시회 기간에 맞춰 이동한다. 사인업계 트렌드를 살피고 장비를 마주하고자 사인 전시회에 찾아가는 것은 이미 보편화된 이야기다.

대한미디어뱅크 박균대 부장은 “원래는 기본 부스였는데 자리가 너무 협소해서 옆 부스(HP)와 가운데 공간을 터 사용했다”고 전했다. 부산에서 열리는 첫 전시회라 기대하고 장비를 많이 진열할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부스 크기가 작아 애를 먹었다고 한다. 또한, 박 부장은 “사인 엑스포라고 해서 건축박람회와 경계를 나눠놓거나 칸막이라도 설치할 줄 알았다”며 “일반건축박람회 분위기인 줄 알았다면 블라인드와 같이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아이템과 장비를 더 준비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제2전시장에는 사인 엑스포를 포함한 총 3개의 박람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그러나 각 박람회를 구분 짓는 칸막이나 사인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한 사인업체 앞에서는 리빙 제품을 판매하는 등 관람객의 동선을 고려하지 않은 부스 배치와 협소한 공간은 부산에서 처음 맞은 사인 엑스포의 모습이라 하기에는 큰 아쉬움을 남겼다. 



▲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는 부산 건축박람회와 더불어 디지털 프린터, 후가공 장비, 3D 프린팅, 사인 자재와 소모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소자본, 인테리어 제품으로 눈길을

부산 사인 엑스포는 부산 건축박람회, 부산 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와 함께 열렸다. 동시 개최되는 전시회의 성격을 고려해 이날 벡스코에서는 소자본 아이템과 인테리어 관련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업체는 지방 업계의 트렌드와 성격을 고려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해광레이저는 카페 창업 아이템으로 소규모 레이저를 소개했다. 레이저를 이용해 포토앨범 제작, 공예품, 우드팬시 등을 알렸다. 사인 관련 장비를 카페 및 소자본 창업 아이템을 접목하는 홍보방안은 주목할 만하다. 제품의 접목 가능한 아이템을 관람층에 맞춰 소개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사인업계 관계자들은 대형업체의 참가를 기대했었다. 전시 규모는 작아도 대형업체의 인지도는 관람객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지방 관계자들이 부산 엑스포 소식을 듣고 기대했던 이유도 서울보다 가까운 지역에서 대형장비를 직접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관람객은 예상했던 대형 사인업체가 참가하지 않아 실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HP는 라텍스 프린터와 반사 시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대한미디어뱅크는 가공장비가 결합된 프린터와 롤랜드, HP프린터를 소개했다. 디티에스티는 텍스타일 프린터와 아이템을 전시하고 종로조명은 연말을 겨냥한 눈꽃과 포인트 조명을 설치했다. 스프린터는 윈도우 내부에 설치할 수 있는 간판을 소개했다. 해광레이저는 작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는 레이저와 포토앨범을 제작해 전시했다. 건설상역은 산업용 디지털 라벨 프린터를, 드림젯코리아 Dreamjet 329와 핸드폰 케이스 등 제작한 소품을 함께 전시했다. 에스앤티는 전사 프린터 AIR FUSION과 OKI를 소개하고, 헤드원은 디지털 커팅기 CB03Ⅱ, UV 프린터를 전시했다. 나무애그림은 각종 나무간판과, 챠니K&S는 소형 3D프린터를 소개했다. 리카홀딩스는 LED디스플레이인 글라스LED를 전시했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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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부산 사인 엑스포 디지털 프린팅 지방공략 건축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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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18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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