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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2회 칸 국제광고제 옥외부분 수상작
출품작 역대 최다, 크리에이티브의 향연
지난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62회 칸 국제광고제는 약 40,000 여점이 출품돼 작년보다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61회 : 37,427점)를 넘어선 수치다. 올해는 글래스 라이온(Glass Lion)부문을 신설했다. 글래스 라이온은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막는 유리천장(Glass Ceiling)에서 착안한 것으로 여성이슈를 다룬 작품을 선정했다. 라이언즈 헬스, 라이언즈 이노베이션, 칸 라이언즈 본 행사로 나누어 진행한 광고제는 각각 1,862, 226, 37,426점이 출품됐다. 국내 출품작은 모두 448점으로, 라이언즈 헬스, 라이언즈 이노베이션, 칸 라이언즈에 각각 17, 6, 425점이다. 삼성전자는 옥외를 포함한 여러 부문에서 총 27개 상을 수상해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현대자동차 역시 옥외를 포함해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글: 노유청 편집장, 사진: 칸 국제광고제 한국 사무국 (www.canneslions.co.kr )
그랑프리 아이폰6로 찍다!
올해 칸 국제광고제 옥외부문 그랑프리는 아이폰 월드 갤러리 프로모션이 차지했다. 전 세계 아이폰6 사용자를 대상으로 SNS를 통해 진행했다. 수많은 작품 중 162점을 선정해 25개국 73개 도시 주요 빌보드에 게시했다. 프로모션 명칭 그대로 아이폰6를 활용한 월드 갤러리였다. 옥외매체를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활용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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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혼돈의 이란을 극복하는 법
“이로 쭉 가다가, 꺾어가 슬 가면 됩니다”라는 대답은 초행자를 당혹게 하는 경상도식 길 안내다. 이란 사람들도 만만치 않은 모양이다. 하지만 혼다의 GPS와 음성안내 시스템만 있으면 문제없다. 혼돈의 이란을 극복하는 혼다의 기술.
타이틀 CONFUSING IRANIAN 광고주 MOTORS - HONDA 광고대행사 IMPACT & ECHO BBDO,KUWAIT ALGHANIM
금상 나를 봐!
세계여성의날(3월 8일)에 맞춰 여성단체에서 진행한 ‘LOOK AT ME’ 캠페인.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옥외광고를 설치해 사람들이 많이 보면 볼수록 화면 속 여성 얼굴의 멍 자국이 사라지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관심을 두고 한번 쳐다봐 주는 것만으로도 가정폭력을 방지할 수 있음을 알린다.
타이틀 LOOK AT ME 광고주 WOMEN'S AID 광고대행사 WCRS
은상 청소년을 위한 바이두의 보안
중국 검색엔진 바이두의 보안프로그램 광고. 청소년 유해 정보를 차단하는 점을 이색적인 이미지로 알렸다.
타이틀 HAPPY, CHEEKY 광고주 BAIDU 광고대행사 Y&R SHANGHAI
은상 코카콜라와 함께 평화를
코카콜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진행한 캠페인. 평화와 사랑을 축하하기 위해, 서로 다른 인종의 두 손을 모아 병의 윤곽을 형상화하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타이틀 COCA-COLA TOGETHER PEACE 광고주 THE COCA-COLA COMPANY 광고대행사 OGILVY PARIS
동상 DHL 익스프레스
그야말로 말 그대로 DHL 익스프레스다. 배송을 준비하는 패킹과 포장을 뜯는 이미지를 배치해 빠른 배송을 강조하고 있다.
타이틀 DHL HANDS - RIPPED 광고주 DHL 광고대행사 GREY WORLDWIDE INDIA, MARURI GREY
동상 배신당하는 아이들
비영리 단체 INNOCENCE IN DANGER에 진행한 광고. ‘Father’라는 광고 타이틀과 “성적 학대를 받는 어린이들은 80%가 그들이 믿는 누군가에게 배신당한다”라는 카피를 통해 아동 성범죄의 심각성을 경고한다.
타이틀 FATHER 광고주 INNOCENCE IN DANGER 광고대행사 ROSA PARK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9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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