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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오디끄(Odd & Unique) 스타일의 유럽 사인디자인9
Odd and Unique Signage design of Europe
글 노유청 2022-06-02 오후 3:16:00 |   지면 발행 ( 2022년 3월호 - 전체 보기 )

본지는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오디끄(Odd & Unique) 스타일의 유럽 사인 디자인에 대해 알아본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의 여러 나라와 호주, 뉴질랜드의 사례를 통해 오디끄스타일의 사인 디자인이 어떤 형태로 공간에 적용되는지 살펴본다.


▲ 세계적인 해체주의 건축의 대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디자인한 UTS대학의 기념비적인 건축물의 단면 모습. 명도차를 이용한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 호주 시드니
유네스코 선정 ‘세계자연유산 10곳’ 중 케언즈(Cairns)의 Great Barrier Reef가 포함되어있고, ‘죽기 전에 가봐야 할 100곳(100 places to visit before you die)’에 Great Barrier Reef와 시드니가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과 인간이 지혜롭게 공존하고 있는 곳이 바로 호주다. 호주의 가장 크고 아름다운 항구도시 시드니(Sydney)는 현대건축의 아이콘인 오페라 하우스와 보태닉 가든(Botanic Garden) 등 도시 곳곳의 다양한 문화공간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온다.
시드니에는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시설들이 많은데 특히, 오페라하우스 근처에 있는 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은 다양한 현대미술작품과 함께 세계 10대 카페로 인정받고 있는 아름다운 카페가 4층에 있다. 또한, 주변에는 근대 문화유산을 그대로 간직한 듯한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모여있는 더 록(The rock)은 지역의 스토리를 소재로 잘 구현한 전형적인 도시재생 구역이다. 국내와 달리 외국의 경우 도시재생의 의미는 오래된 건물이나 문화유산을 그대로 보존한 상태에서 인테리어 부분만 새롭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 록 주변에 있는 멋진 인테리어 디자인의 관광안내소 커스텀 하우스(Custom house)에는 현대적인 감각의 실내사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도서관과 레스토랑이 같이 있다.


▲ UTS대학 맞은편에 있는 에콜로지 디자인의 주상복합건물 내부에서 본 푸드 코트의 조리기구를 이용한 독특한 조형 사인이 시선을 끈다. 주변에는 센트럴 파크 등 문화예술 공간들이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하지만 현대감각의 지주형 사인은 명도차를 이용한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근대 화력 발전소를 복합문화 예술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다양한 전시가 연중 개최되는 파워 하우스 아트 뮤지엄과 근처의 센트럴 파크 지역은 시드니의 도시재생 명소다. 세계적인 해체주의 건축의 대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디자인한 UTS대학의 기념비적인 건축물과 맞은편에 있는 에콜로지 디자인의 주상복합건물, 센트럴 파크 등 문화예술 공간들이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자주 방문하는 호주의 3대 도시(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의 이미지가 항상 새롭게 다가오는 것은 주 정부마다 체계적으로 관광문화 환경에 투자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다양한 콘텐츠와 전시 프로그램이 영국 스타일로 지속해서 개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국가는 물론 어느 도시와 거리에도 분명 차별화된 정체성(Identity)이 존재하는데, 특화된 거리는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고 사인 디자인은 그 거리의 활기와 이미지를 배가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 해변가에 위치한 달링하버는 가장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곳에는 각종 문화시설과 함께 다양한 사인들이 정보 매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대대적인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서 더 멋진 현대적인 공간으로 변신하였는데 건축물과 어우러진 입체형 디지털 사이니지와 단순미와 조형미를 보여주는 아날로그 지주사인.

국가나 도시의 차별화를 위한 노력은 결국 이미지로 귀결되는데, 호주의 3대 도시들은 관광정책과 문화예술 정책의 실행 결과가 다양함의 공존과 함께 아름답고 조화로운 이미지로 연결되고 있다. 그만큼 효율적인 도시디자인 정책집행이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거리 곳곳의 작은 사인 하나하나가 시드니 거리의 주요 구성요소로 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 위 내용은 기사의 일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3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오디끄 스타일 #호주 시드니 #BOFER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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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22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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