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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로 향하는 반등 포인트
2022년 사인시장 주목해야 할 이슈
글 노유청 2022-01-26 |   지면 발행 ( 2022년 1월호 - 전체 보기 )



2022년은 코로나19에서 조금은 벗어나 반등 포인트를 잡을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오미크론 변이 등 여러 이슈를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확실히 지난해보다는 코로나19에서 조금은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버티기 전략으로 시장상황에 대응했다면 올해는 재건과 반등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로 향하는 길목에 서 있는 올해 주목해야 할 이슈를 정리해 보았다.


▲ 실사시장의 올해 관심사는 수성 장비의 반등 여부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2년간 지속 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과 여러 가지 규제로 인해 행사 이벤트 시장이 얼어붙었다. 그래서 수성 장비의 가장 큰 영역인 현수막과 깃발 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었는데, 올해 하반기 정도에는 시장 상황이 조금을 풀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수성 장비의 반등여부와 실사시장의 흐름

실사시장의 올해 관심사는 수성 장비의 반등 여부라고 할 수 있다. 잉크별로 각축전을 벌이는 와중에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수성 장비가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된 2년간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아직 오미크론 변이 등 여러 가지 상황을 봐야 하지만 시장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사인이 많은 상황이라 올해 수성 장비가 반응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가 실사업계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2년간 지속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과 여러 가지 규제 때문에 행사 이벤트 시장이 얼어붙었다. 그래서 수성 장비의 가장 큰 영역인 현수막과 깃발 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었다. 물론 올해도 1분기는 작년과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가겠지만, 하반기에는 일상회복에 좀 더 다가간 상황일 것으로 보여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마카스 허재 전무는 “사회적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상황은 작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그게 수성 장비의 반등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의문이 있다”라며 “1분기인 3월에 치러질 대선에서 분위기가 오르지 않으면, 이후에 이어질 행사와 지방선거에서도 반등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허 전무는 “현수막은 코로나19가 아니어도 하락세였고, 행사 관련한 물량은 아직 변수가 많아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리고 코로나19가 지속한 2년 동안 감소한 수성 장비의 작업 영역을 백업할 목적으로 솔벤트 장비의 수요가 증가한 것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수성 장비의 반등과 함께 솔벤트, UV 프린터가 실사시장에서 어떤 상황을 만들지도 관심사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2년간 지속하면서 감소하는 수성 장비의 영역을 채우려는 목적으로 솔벤트 프린터를 도입한 업체가 꽤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이른바 똑똑한 한 대를 들이려는 분위기를 타고 UV 프린터 역시 꾸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가 실사시장의 침체가 누그러지는 시점에 어떤 현상으로 드러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성 장비가 반등을 이뤄낼 것인지, 아니면 솔벤트와 UV 프린터가 영역을 넓히며 시장을 잠식할 것인지. 한편, 소형 UV 프린터가 영역을 점점 넓혀가는 것과 UV, 라텍스 평판 프린터 역시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텍스타일 프린터와 DTF(Direct To Flim)장비도 실사시장에서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 3D 프린팅은 채널사인 업계에서 분명히 유의미한 결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채널사인뿐만 아니라 아트네온, LED 네온플렉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B2C 방향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채널사인 시장의 빅이슈, 3D 프린팅
몇 해전부터 등장한 3D 프린팅은 채널사인 업계에 오랜만에 찾아온 호재라고 할 수 있다. 채널사인 업계엔 오랜 기간 새로운 이슈가 없었다. 에폭시 사인으로 시작된 고급화 트렌트는 수지채널 등 다양한 줄기로 갈라지며 업계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지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만한 이슈는 아니었다. 이는 전통적인 채널사인 제작방식에 새로운 기술을 더한 형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3D 프린팅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채널사인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기에 충분한 빅이슈라고 할 수 있다.
이슈로 채널사인시장에 떠돌던 3D 프린팅은 작년을 기점으로 완전히 수면위로 떠올랐고, 한 축을 담당하는 제작방식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에폭시 사인이 업계의 트렌드가 되고 대세가 되는 것과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작년 여름을 기점으로 3D프린팅을 통해 제작하는 채널사인이 충분히 시장에서 상품으로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면서 트렌드로 급 부상했다. 그리고 작년 11월에 열린 코사인전에서 그런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채널사인과 관련된 업체 중 절반이상이 3D 프린팅 솔루션을 소개했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채널사인 시장에서 3D 프린팅이 트렌드가 되는 이유는 결국 비용절감과 제작 간소화 라고 할 수 있다. 3D프린팅은 출력을 통해서 채널사인이란 조형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노동집약적인 기존 제작방식을 간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채널사인은 A부터 Z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기 때문에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노동 집약적이고 기술자 의존도가 높았던 전통적인 제작 방식에서 생산 자동화를 이룰 수 있고 더불어 비용을 잘 감할 수 있어서 올해도 3D 프린팅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3D 프린팅은 제작 방식 간소화뿐만 아니라 사업영역도 다각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채널사인 시장은 그간 소품종 대량생산 시스템의 B2B 사업영역이 주를 이뤘다. 3D 프린팅은 기존 시장에 더해 B2C 방식의 다품종 소량생산의 영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3D 프린팅 방식으로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만들 수 없었던 사이즈와 형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3D 프린팅이 채널사인 시장에서 기존방식을 흡수하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것이란 전망이 업계의 중론이다.


▲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에도 옥외광고 중 유일하게 성장한 분야는 DOOH라고 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디지털 사이니지가 관련 시장을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광고주가 다양해진 것이 DOOH의 성장세를 이끄는 동력이 됐다. 명품브랜드, OTT 채널 등 새로운 광고주가 유입됐다.

코로나19에도 불구 유일한 성장 DOOH, 올해도 이어질 상승세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에도 옥외광고 중 유일하게 성장한 분야는 DOOH라고 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디지털 사이니지가 관련 시장을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코엑스 등 여러 매력적인 곳에 있는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생겨나 변화가 만든 성장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광고주는 이른바 빅샷, 효과가 제대로 나오는 대형 매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옥외광고인 전통적인 강점었던 자리와 크기가 디지털 사이니지로 옮겨간 셈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는 디지털이란 특징이 더해져 이제 DOOH의 강점은 자리와 크기, 그리고 멋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퓨처넷 박현 부국장은 “코로나19 초반에 어려운 시기를 거쳤지만, 작년에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가 투자 대비 효과자 좋다는 점을 광고주들이 체험했기 때문이다”라며 “좋은 자리에 위치한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에 광고를 집행하는 건 비용이 많이 들지만 그만큼 효과가 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박 부국장은 “그리고 광고주가 다양해 진 것도 성장세를 이끄는 동력이 됐는데, 명품브랜드, OTT 채널 등 새로운 광고주가 유입됐다”라며 “특히 명품브랜드가 옥외광고를 시작했다는 점은 중요한 포인트인데, 광고 효과와 더불어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의 멋이나 품격이란 측면에서도 광고주에게 충분히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OTT 채널 역시 새로운 콘텐츠를 런칭할 때마다 기발한 붐업 프로모션을 동시에 집행했기 때문에 디지털 사이니지와 시너지를 내기에 좋은 광고주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콘텐츠를 빠르고 다양하게 표출할수 있다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장점이 OTT 채널과 잘 맞은 셈이라 할 수 있다. 올해도 DOOH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올해는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해이기 때문에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더불어 더 큰 성장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올해는 플랫폼을 통합해서 사용하는 프로그래매틱 방식의 광고집행도 시도할 예정이라 DOOH분야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볼 수 있다. 올해는 디지털 사이니지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까지 열리기 때문에 질적, 양적 상승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종식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그와 상관없이 DOOH 분야는 계속 성장 흐름을 탈 것으로 보인다.

※ 위 내용은 기사의 일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1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코로나19 #실사시장 #채널사인 #3D프린팅 #네온사인 #DOOH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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