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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경험 속에 심은 아이덴티티
젠틀몬스터 하우스도산
글 황예하 2021-03-26 |   지면 발행 ( 2021년 4월호 - 전체 보기 )




▲ 압구정 도산공원 옆에 위치한 아이아이컴바인드의 ‘하우스도산’ 전경. 간결하고 절제된 내부와 마찬가지로 군더더기 없는 익스테리어다.

쇼룸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매장 트렌드를 주도해왔고, ‘하우스도산’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로 나아갈 준비를 마친 젠틀몬스터. 의류 브랜드계의 MZ세대, ‘힙’한 브랜딩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은 젠틀몬스터를 론칭한 아이아이컴바인드가 또 한번 과감한 피칭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매장의 집결지, 압구정 도산공원에서.

여전히 주효한 체험의 힘


젠틀몬스터는 과감한 선글라스 디자인으로 이미 국내외에 이름난 브랜드지만, 이 브랜드의 숨겨진 주특기는 ‘공간’이다.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찾아온 비대면의 시대에 공간이 주특기라고? 의아한 문장일 수 있으나 젠틀몬스터의 첫 번째 하우스 매장인 ‘하우스도산’을 보면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게 될지도 모른다.

젠틀몬스터는 검색엔진의 자동완성 기능이 ‘젠틀몬스터 공간팀’을 추천 검색어로 띄워줄 정도로 공간을 통해 브랜드를 표현하는데 부단히 공을 들인다. 공간 파트 직원 수만 서른이 넘는다. 젠틀몬스터는 왜 공간 활용을 전략으로 선택했을까? 심지어 하우스도산은 공간의 효율까지 포기하고 브랜드가 선보이고자 하는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 우스도산 내부 젠틀몬스터 매장의 전경. 층별로 젠틀몬스터가 활용하고자 하는 용도, 선보이고자 하는 이미지가 달라 매 층 색다른 느낌을 준다.

하우스도산의 독특한 공간 구성은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설치미술 작품으로 시작한다. 1층 입구를 지나 실내로 들어왔다는 느낌을 받아야 할 때, 제대로 들어온 게 맞는지 뒤를 한 번 돌아보게 된다. 뻥 뚫린 1층과 2층 사이에 거대한 파편과 잔해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다. 흡사 SF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하다. 그 규모가 작지 않아 2층부터 시작되는 젠틀몬스터의 공간은 불시착한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하우스도산 안 ‘젠틀몬스터’라는 아이웨어 브랜드가 오롯이 차지한 공간은 두 개의 층이 전부다. 그럼에도 젠틀몬스터가 추구하는 브랜드의 미래와 디자인적 가치를 체험하기에는 충분하도록 꾸며져 있다. 아이아이컴바인드 김한국 대표의 ‘쇼핑을 하는데 로봇이 돌아다니면 기분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젠틀몬스터 로봇랩이 1년여 연구 끝에 개발한 6족 보행 로봇이 놓여있고, 벽면 하나를 거의 차지하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공간을 압도한다.

압구정에 프리미엄 매장을 선보인 다른 패션 브랜드들과는 명확히 다른 행보다. 하우스도산은 제품이 돋보이도록, 제품 디스플레이와 어필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젠틀몬스터라는 브랜드를 어필하는 곳이었다. 소비할 때 제품이 속하는 브랜드의 가치와 전반적인 이미지도 함께 고려하는 MZ세대의 취향을 그야말로 저격한 곳인 셈이다.


▲ 아이아이컴바인드의 코스메틱 브랜드 ‘탬버린즈’ 매장 전경. 꼭대기 층에 자리 잡은 탬버린즈 매장은 햇빛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분위기를 잡았다.

핫 플레이스만이 줄 수 있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쇼핑이 유통업의 주도권을 더욱더 세게 움켜쥐었다는 인식이 대부분이지만, 그 반대편에선 오프라인 경험에 대한 갈증이 점점 커지고 있다. 1년이 넘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에 시달린 사람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백신 도입이 점차적으로 이뤄질 것이 눈앞에 분명한 상황. 이럴 때 오프라인에서의 한방은 온라인에서의 그 어떤 경험보다 강렬한 기억을 남긴다.

※ 위 내용은 기사의 일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4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압구정 하우스도산 젠틀몬스터 탬버린즈 누데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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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21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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