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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코로나19라는 악전고투 속 라스트 찬스!
올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대비하는 2개의 전시회
글 편집부 2020-11-27 |   지면 발행 ( 2020년 11월호 - 전체 보기 )




제28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
언택트로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다

지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전시홀에서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 2020)이 개최됐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은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트렌드는 물론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였다. 예년과 같은 활기찬 분위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웠지만, 안개와도 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헤쳐나갈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코로나가 할퀸 자리에 희망을 심다

지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28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이하 코사인전)이 열렸다. 총 60개 기업이 참가해 350개의 부스 규모로 치러진 이번 코사인전은 전년도(2019년 100개 기업, 420 부스)에 비하면 그 규모가 여전하다고 말하긴 어렵겠지만, 이 고요한 시기를 잘 활용한다면 오히려 다가오는 뉴노멀 시대를 준비하는 도약 직전의 층계로 삼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최일인 19일부터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지만, 코사인전은 철저한 방역 지침과 출입구 소독, 등록 인원 거리 두기를 통해 현장 방역을 통제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의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였다. 전시 참관을 희망하지만, 현장에 참여할 수 없는 관람객과 전시 참가 기업 간의 소통에도 마찬가지였다. 비즈니스 교류를 희망하는 관람객과 참가기업의 원활한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미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코로나 이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언택트 비즈니스 및 소통 모델을 적용하며 축소된 현장의 분위기를 환기한 것이다.


▲ 대상 수상자인 김재돈 씨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재주가 있어도 주변에서 지원하고 응원해주지 않으면 작품들이 나오지 않는다“며 공모 기간 응원과 지원을 보내준 주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일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은 “골목과 거리를 가장 위대하게 만들어주는 마술사가 바로 여러분”이라며 옥외광고업계 관계자들에게 “도시를 창조적으로 더 멋지게, 따뜻하게,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드는 마술사이신 여러분께서 뛰어난 실력과 능력으로 전국을 아름답게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전했다. 또 “옥외광고인들 작업의 중요성을 알고 직접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를 찾은 만큼, 법과 정책으로 한국옥외광고협회를 지원하고 대한민국을 광고하는 여러분을 지원하겠다“고 말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코사인전을 찾은 업계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코사인전은 요란하지는 않았지만, 그간의 트렌드를 선도해 온 우리 광고업계와 기업들이 묵묵하게 제자리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였다. 다채로운 분야의 사인 관련 업체가 참가했으면 좋았겠지만 전년 대비 규모가 대폭 감소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규모는 감소했지만, 사인시장의 트렌드가 드러난 전시회

올해 코사인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규모가 대폭 감소했지만, 사인시장의 이슈가 드러난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몇 해 전부터 이어진 UV 프린터의 강세는 여전했고, 잉크별 장비 각축전도 치열했다. 그리고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장비를 선보인 업체도 눈에 띄었다. 전시회가 11월 말에 열렸기 때문에 2020 마지막에 집중하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2021년 상반기를 준비하는 경향이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이슈도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 구성과 운영은 물론이고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이슈에 대응하는 아이템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업체도 볼 수 있었다.

UV의 강세와 함께 여전히 잉크별 각축전은 치열했고, 전사출력 장비로 텍스타일 업계가 아니라 사인시장으로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보인 것도 이슈였다. 소프트 사이니지 출력 솔루션을 통해 사인시장을 공략하는 흐름을 볼 수 있었다. 코스테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XpertJet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XPJ-1682WR’을 선보였다. 코스테크 김정미 이사는 “이번 코사인 전에서는 최근에 출시한 XPJ-1682WR를 중심으로 여러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코로나로19 인해 어렵지만, 전시회를 통해서 내년 시장을 전망해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업계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장비 도입의 흐름도 규모보다 실리로 변하고 있는 흐름이 전시회에 드러났다. 몇 해 전부터 인건비감소와 생산라인 자동화를 모색하며 규모 있는 투자를 하던 흐름에서 다양한 쓰임이 있는 장비, 이른바 똑똑한 한 대를 도입하는 분위기로 바뀌는 추세라 할 수 있다. 한국HP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화이트 잉크를 적용한 롤투롤 라텍스 프린터 700W, 800W를 각각 공개했다. 한국HP 배선옥 차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700W, 800W는 라텍스 평판 프린터 R2000의 장점을 롤투롤에 적용한 장비”라며 “이제 롤투롤 라텍스 프린터로도 화이트 잉크의 장점을 쓸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장비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배 차장은 “700W, 800W는 코로나19로 인해서 투자심리가 전체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생산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형 장비를 원하는 현재 시장 상황에 맞는 라텍스 프린터”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한 아이템과 솔루션을 선보인 업체가 눈길을 끌었다. 시트를 생산하는 업체는 항균 필름을 선보이는 등 코로나19를 반영한 아이템을 소개했다. 그리고 DID관련 업체는 체온을 측정하는 키오스크를 선보였고, AR 방식으로 통해 간판 견적을 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역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최근 다양한 가게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가 있는 네온사인을 제작하는 광원인 실리콘 LED를 여러 업체가 선보였다. 실리콘 LED을 통해 제작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12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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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KOSIGN K-PRINT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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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20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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