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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ivit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디렉터 Bernard Sun
비욘드 사이니지!
글 노유청 2020-01-30 오후 2:58:55 |   지면 발행 ( 2020년 1월호 - 전체 보기 )




먼저 코사인전에 Massivit 장비를 직접 선보인 것이 인상적이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코사인전은 한국 사인업계의 제일 중요한 전시회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전시회에서 직접 출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전시회에서 3D프린팅은 조형물로만 소개를 했는데 이번엔 실제로 출력하는 모습을 보여서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고 싶었다. 3D 프린터는 쓰임이 많은 장비다. 사용자가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비다.

전시회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3D프린팅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예를 들어 패브릭 라이트 박스의 프레임을 만든다고 했을 때 기존 제작방식으로는 방식은 사각 프레임을 벗어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3D프린터로는 원형으로도 만들 수 있는 점이다. 3D프린터는 기존에 제작하기 힘들었던 조형을 만들 수 있는 장비다. 기존 사인업계에서 제작되는 아이템을 새로운 형태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점이 3D프린팅의 가치라고 할 수 있다. Massivit은 사인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쓰임이 많은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D프린터가 확장성이 좋은 장비라는 걸 알리고 싶다.

한국 옥외광고 시장에서 3D프린팅은 어떤 의미 같나?

현재 3D프린팅 관련해서는 UV프린터 초장기와 비슷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UV프린터는 목재, 유리 등 다양한 소재에 출력을 할 수 있었던 장비지만, 그 당시에는 왜 그래야 하는지 업계에서 공감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의 UV프린팅은 매우 보편적이다. 3D프린팅도 결국 그렇게 전개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은 3D프린터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거나, 알아도 필요성을 못 느끼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 3D프린터는 보편화될 장비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


사인업계외에 다른 분야로 판매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나?

당연하다. 지금 3D프린터에 제일 중요한 건 비욘드 사이니지라고 생각한다. 옥외광고시장을 기반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야한다. 3D프린터는 그렇게 하기에 적합한 장비라 생각한다. 결국, 아이디어가 제일 중요한 장비다. 크리에이티브를 표출할 수 있는 업체에서 Massivit을 구매하는 순간이 2막이 열리는 것으로 생각한다. 사인업계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작업을 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Massivit을 사용하면 흥미로운 결과물이 많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내년에는 다른 산업 분야로 뻗어나가는 것이 과제다.

조형물이나 생각하고 있는 시장이 있는지?

Massivit의 타깃은 조형물 시장을 포함해 게임 등 다양한 분야를 고민하고 있다. 대만은 게임 분야에서 사용하는 사례도 꽤 있다. 이벤트에서 캐릭터를 대형으로 제작하거나, 게임회사 로비에 배치하는 캐릭터 조형물 제작에 Massivit을 많이 사용한다. 옥외광고를 넘어서야 Massivit 진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건물 외부에 장식하는 익스테리어 소품을 제작할 수도 있다. 특수한 조형 콘크리트를 생산할 때 필요한 거푸집을 제작할 수도 있다. 그리고 게이밍 콕핏 등 공간도 3D프린팅을 통해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분야로 확장성이 넓은 장비다.

마지막으로 향후 사업계획이 있다면?

물론, 옥외광고시장은 여전히 중요한 마켓이다. 옥외광고시장을 기반으로 한국에 Massivit을 알렸으니 말이다. 현재 옥외광고시장의 비중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그래서 채널사인이나 패브릭 라이트 박스 프레임 제작 솔루션을 소개하는 것도 그런 맥락이라 보면 된다. 하지만, 옥외광고시장은 단가경쟁이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에 확장성이 넓다고 보긴 힘들다. 단가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는 업계나 창조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분야로 뻗어나가야 한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게임 분야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결국, 2020년의 과제는 상상력을 깨울 수 있는 플레이어에게 Massivit을 판매하는 것이다. 사인시장 외의 다른 분야의 고객을 만나서 흥미로운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 향후 사업계획이자 과제라고 할 수 있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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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Big Print
2020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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