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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애경타워 대형 벽시계
랜드마크에 찍은 지름 22m의 방점!
글 노유청 2018-11-25 |   지면 발행 ( 2018년 12월호 - 전체 보기 )



클라이언트 애경그룹  제작 · 시공 아남시계탑


대형 벽시계는 전통적인 랜드마크이자 인상적인 사인이었다. 휴대폰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 사람들의 모든 약속은 랜드마크와 사인으로 집중됐다. 수많은 영화 속에서 등장한 장면이 증명하듯 그 시절 대형 벽시계 같은 랜드마크는 약속을 정하는 기준점이 됐다. 결국, 대형 벽시계는 시선과 사람을 모으는 강력한 랜드마크이자 사인이다. 물론 현재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약속장소를 정하거나, 바꾸는 시대지만 시계탑의 랜드마크적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아남시계탑은 지름 22m인 국내 최대 규모 벽시계를 홍대 애경타워 외벽에 설치했다. 초대형 규모인 이 벽시계는 한국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애경그룹 담당자는 “애경타워를 특색 있는 홍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형 벽시계를 기획했다”라며 “지난 11월 3일 완공했고, 홍대 애경타워 자체가 시계탑 건물로 변신하며 인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라고 밝혔다.

지난 8월 문을 연 홍대 애경타워는 연 면적 기준 약 53,949㎡(16,320평)로 쇼핑몰, 업무, 숙박 등의 공간을 갖춘 복합시설이다. 그리고 1층 필로티 공간에는 경의선 숲길과 책거리로 이어지는 디자인 연속성을 고려해 ‘자연을 경험하는 도심 속 라이브 워크로드’라는 콘셉트로 ‘애경숲길’(AK Forest)을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홍대 애경타워는 이번에 설치한 벽시계를 통해서 인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이번 홍대 애경타워에 설치된 벽시계 크기는 지름 22m 규모다. 분침과 시침이 길이가 각각 10.8m와, 8.8m 규모다. 그리고 무게는 각각 600kg와 400kg으로 도합 1톤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하중을 최대 5톤까지 버틸 수 있는 중심축을 별도로 제작했다. 그리고 시침과 분침, 숫자까지 후면발광 채널사인 구조로 제작해 야간에도 랜드마크의 역할을 할 수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남시계탑 김건태 대표는 “홍대 애경타워는 건물 높이가 75m라서 크레인이 닿지 않는 작업 환경이어서 건물 옥상에 윈치를 설치하고 로프를 활용해 작업했다”라며 “시침과 분침이 워낙 크고 무겁다 보니 결속 위치를 맞추는 것이 조금 어려웠고, 사전에 중심축을 내부에 단단하게 고정해둔 상황이라 체결한 후에는 순조롭게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 대표는 “이번 홍대 애경타운 벽시계는 시간을 표기하는 로마자를 세운 형태로 디자인했는데, 눕힌 형태로 했을 때보다 가독성이 훨씬 좋다”라며 “안전을 위해 최대 5톤의 하중을 받칠 수 있고, 1톤의 시곗바늘을 돌려야 해서 중심축을 체인으로 돌리는 방식으로 구성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홍대 애경타워 벽시계 설치작업은 건축공사 후에 기획된 것이라 외장재에 손상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설치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다. 다행히 애경 본사 측이 아남시계탑에서 제공한 도면에 맞춰서 바늘과 숫자의 위치를 사전에 체크해 줘서 어렵지 않게 작업했다. 외장재인 패널을 뜯어내고 작업을 하는 것을 고려하다가 비용과 작업 만만치 않아서 철거하지 않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애경측에서 사전에 체크한 위치에 타공을 해서 외벽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설치했다. 그리고 홍대 애경타워는 건물 하단에 지하철 승강구가 연결된 구조라 안전하게 설치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였다. 그래서 시계의 중심축을 최대 5톤의 하중을 견디게 설계했고 건물 안쪽에 안전핀을 마련했다. 만약에 태풍이나 사고로 인해 벽시계 구조물이 파손되더라도 건물 안쪽에 매달려 있게 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아남시계탑 김건태 대표는 “이번 시계탑 설치고 랜드마크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어 클라이언트인 애경 본사 측의 만족도가 높고, 앞으로 이러한 상징적인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아남시계탑이 이번 홍대 애경타워에 설치한 벽시계 크기는 지름 22m 규모다. 분침과 시침이 길이가 각각 10.8m와, 8.8m 규모다. 그리고 무게는 각각 600kg와 400kg으로 도합 1톤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하중을 최대 5톤 까지 버틸 수 있는 중심축을 별도로 제작했다. 그리고 시침과 분침, 숫자까지 후면발광 채널사인 구조로 제작해 야간에도 랜드마크의 역할을 할 수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 홍대 애경타워는 건물 높이가 75m라서 상층부까지 크레인이 닿지 않는 작업 환경 이어서 건물 옥상에 윈치를 설치하고 로프를 활용해 작업했다. 그리고 이번 홍대 애경타워 벽시계 설치작업은 건축공사 후에 기획된 것이라 외장재에 손상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설치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다. 벽시계 설계도면 통해 사전에 체크한 위치에 타공을 해서 외벽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설치했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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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아남시계탑 홍대 애경타워 벽시계 국내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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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조명+입체
2018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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