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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조명+입체
흥망성쇠 프로젝트 46
진하고 명확해진 핑크의 자리
글 노유청 2018-11-25 |   지면 발행 ( 2018년 12월호 - 전체 보기 )


▲ oi market의 간판은 전면에 간결하게 배치한 금색 박스사인이 전부였다. 하지만 익스테리어 컬러와 내부가 훤하게 들여다보이는 통유리창으로 서울숲을 찾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oi market의 간판은 서울숲으로 가는 골목에 들어서서 안 보고는 못 배길 정도로 가독성이 높았다. 그리고 통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내부는 oi market이 어떤 가게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인이었다.

원래는 공방이 있던 자리였다. 성수동이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기 시작한 2015년 가을 즈음엔. 전체적인 익스테리어가 갈색이었고 가게 앞에 브롬튼이 세워져 있는 꽤 멋있었던 이미지로 기억한다. 그리고 내부엔 열심히 작업하는 주인의 모습이 보였고 큰 유리창을 통해서는 개 한 마리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바깥을 쳐다보고 있었다. 간판은 뚜렷하게 생각나지는 않지만 브롬톤과 개가 함께 있던 풍경은 명확하게 기억난다. 그 장면을 볼 때마다 이게 뜨는 동네 성수동의 이미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oi market'이란 옷가게가 문을 연 것은 작년 말 정도였을 것이다. 갈색 익스테리어 혹은 짙은 색으로 인식되던 공간에 딸기 요거트 아이스크림 색 같은 연한 핑크빛이 감돌았다. 전혀 다른 컬러였지만 뭔가 자연스러운 느낌이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다 떠먹고 드러난 딸기 아이스크림처럼. 그리고 서울숲을 찾는 많은 사람의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게 했다. 특유의 컬러가 주는 예쁜 이미지를 사진으로 기록하기 위해서.

oi market의 간판은 전면에 간결하게 배치한 금색 박스사인이 전부였다. 하지만 익스테리어 컬러와 내부가 훤하게 들여다보이는 통유리창으로 서울숲을 찾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oi market의 간판은 서울숲으로 가는 골목에 들어서서 안 보고는 못 배길 정도로 가독성이 높았다. 그리고 통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내부는 oi market이 어떤 가게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인이었다. 이전의 공방이 막 뜨기 시작한 성수동을 상징했다면 oi market의 간판과 익스테리어는 핫 플레이스가 된 최근 분위기를 반영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굉장히 흥미로운 변화였다. 간판과 익스테리어의 느낌을 통해 공간의 변화를 상징하는 것. 물론, 안타깝게도 oi market은 그 자리를 오래 지키지 못 했지만 말이다. 꽤 아쉬웠다. 눈길을 사로잡는 예쁜 가게와 간판이 오래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하지만, 새로 들어선 가게는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 충분한 곳이었다. 얼핏 보면 가게가 바뀌었나 싶지만 조금만 집중하면 꽤 큰 변화가 눈에 들어온다. 가게 전체적으로 핑크빛이 감돌고 있는 것은 비슷했지만 좀 더 진해지고 재밌어졌다. 서울숲을 찾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빈도는 더 높아졌고, 여지없이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사진으로 기록했다.

‘페이퍼 돌 메이트 아틀리에’가 문을 연 것은 올해 가을이다. 인형을 뽑는 기계처럼 연출한 출입문이 시선을 끌지 않았다면 “oi market 잘 있네!”라고 생각하고 지나쳤을 수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살펴보니 꽤 흥미로운 요소가 많았다. oi market의 익스테리어 컬러가 연한 핑크였다면 페이퍼 돌 메이트 아틀리에는 아주 찐득한 딸기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의 진한 핑크다. 좀 더 진한 핑크빛 이 감도는 페이퍼 돌 메이트 아틀리에는 oi market보다 재미있는 공간을 상징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전면에 인형을 뽑는 기계처럼 구성한 출입문이 시선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가게의 성격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핑크와 화이트 패턴을 적용한 어닝과 측면에 설치한 사인볼까지. 흥미를 느낄 만한 요소를 배치해 가독성을 높였다. 그리고 상단에 ‘Paper doll mate’와 ‘ATELIER’ 철자를 각각 다른 형태와 컬러의 채널사인으로 구성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페이퍼 돌 메이트 아틀리에는 핫 플레이스로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 현재의 성수동을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방에서 oi market을 거쳐 페이퍼 돌 메이트 아틀리에까지. 성수동의 변화하는 분위기를 간판과 익스테리어를 통해 보여주는 것 같아서 흥미롭다. 마감후엔 페이퍼 돌 메이트 아틀리에에 들러 구경을 해야겠다. 페이퍼 토이 ‘모모트’가 진열돼 있길 바라며.



▲ 공간을 상징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전면에 인형을 뽑는 기계처럼 구성한 출입문이 시선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가게의 성격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핑크와 화이트 패턴을 적용한 어닝과 측면에 설치한 사인볼까지. 흥미를 느낄 만한 요소를 배치해 가독성을 높였다. 그리고 상단에 ‘Paper doll mate’와 ‘ATELIER’ 철자를 각각 다른 형태와 컬러의 채널사인으로 구성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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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성수동 뚝섬역 oi market 페이퍼 돌 메이트 아틀리에 간판 흥망성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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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조명+입체
2018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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