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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Viet Ad
글 김유승 2018-09-25 |   지면 발행 ( 2018년 10월호 - 전체 보기 )


규모, 관람객 모두 매년 약 30~40% 성장세

지난 8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베트남 남부 최대 도시인 호치민의 푸토(Phu Tho) 체육관 전시장에서 사인 전시회 Viet Ad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매년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는 베트남 사인시장을 한 눈에 보여주듯 이번 전시회 역시 작년에 비해 30~40% 이상 성장했다. 총 300여 개 부스 규모로 4일간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Viet Ad는 동남 애드버타이징&커머셜프로모션(Dongnam Advertising & Commercial Promotion)이 주최하며 올해부터는 본사가 국내업체 모집을 확대하기 위해 세일즈 에이전트로 활동 중인 전시회다. 매년 3월경 북부 최대 도시인 하노이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여름에는 남부 최대 도시인 호치민에서 열린다. 전체적인 전시회 컨셉트를 살펴보면 실사, LED, 조각기, 배너 스탠드 등과 같이 사인 관련 제품들을 각 영역별로 구분해 참관객들이 관람하기 쉽게 기획했다.

다른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이 전시회 역시 실사 관련 업체 수가 월등히 많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참가업체 부스규모를 살펴보면 베트남 사인 시장의 성장속도를 단편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250개, 2016년 280개, 2017년에는 300개를 상회하더니 올해에는 총 350개 부스까지 규모가 커졌다. 중국, 유럽, 미국 등의 대형 전시회와 비교하면 매우 규모가 작지만 성장속도와 잠재력 면에서는 선진국을 압도한다.

관람객 수치는 전시회 규모와 또 다른 성장속도를 가늠하게 한다. 2015년 4,500명, 2016년 7,000명, 2017년 10,000명, 그리고 올해는 12,000여 명으로 3년 만에 관람객 수가 약 3배까지 치솟았고 올해는 특히 전체 관람객 중에서 약 40%가 외국인이었다는 점은 놀랍다. 전시회 주최측은 이중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해외 참관객 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봄에는 하노이, 여름엔 호치민

특히, 참가업체 가운데 우리나라 업체의 증가세가 매우 가파르다. 올해에는 잉크업체인 IT잉크, 실사장비 관련 장치업체인 나이테, 핫멜트 파우더 업체인 유영산업, LED업체인 지오큐LED, SMPS업체인 유니온전자통신 등이 직접 참가했고 LKS테크놀로지 등은 현지 대리점을 통해 참가했다.

국내외 사인 전시회들은 대부분 실사연출 관련 업체들이 전시회를 주도한다. 베트남은 아직까지 저가시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산 제조업체에 비해 다국적 기업의 제품은 소수에 불과했다. 특히, 초대형 실사연출 장비 업체들이 거의 참가하지 않아 국제 전시회라는 이미지는 부각시키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다. 소재, 잉크 영역은 각종 기자재와 소모품을 생산하는 많은 업체들이 참가해 전시회 분위기로 이끌었다.

이중 조각기 관련업체들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화려한 무늬를 좋아하는 베트남 특유 문화 때문인지 간판이라기보다 작품에 가까운 정교한 무늬를 제작할 수 있는 중소형 조각기에서 대형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에 따라 실사연출기와 같은 디지털 장비가 사인산업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일부 국내업체들은 현지 업체들과 공동 제품 개발, 생산, 판매, 판매권 분배 등 다양한 파트너쉽을 맺으면서 결실을 맺으려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베트남 전시회는 3월 20일부터 3일간 하노이, 7월 18일부터 4일간 호치민에서 각각 열린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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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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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Big Print
2018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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