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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시스템, UV장비 라인업 구축
마에스트로 시리즈
글 김유승 2018-03-25 |   지면 발행 ( 2018년 4월호 - 전체 보기 )



종합 광고자재 전문업체 한울상사의 장비사업 부문인 ‘포유시스템’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CNC, 레이저 조각기에 이어 구축한 마에스트로 UV장비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입소문을 타면서 사용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작년 코사인 전시회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 포유시스템의 UV장비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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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장비 대중화의 선봉

UV 프린팅은 이제 사인업계 종사자들과 광고주, 광고대행사 담당자, 일반 점포주 등 다양한 분야의 요구와 상상을 가능하게 한 기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성, 솔벤트 잉크가 주류를 이루던 실사시장의 초장기에는 연질소재 외에 출력할 수 있는 기술은 흔치 않았다. 유리, 아크릴, 가죽, 목재 등 다양한 소재에 다이렉트로 출력을 하는 것은 허무맹랑한 상상으로 취급받던 시절도 있었다. 연질소재인 시트에 출력해 유리나 아크릴에 이미지를 부착하는 후가공을 통해서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2000년대 초중반 UV 프린터의 등장은 사인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빅 이슈였다. 생각지도 못했던 소재에 직접 출력이 가능한 방식이었다. 물론 당시에는 생각만큼 폭발적인 수요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포유시스템 한철기 부장은 “UV 프린터가 시행착오를 거치고 단점을 보완하는 단계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고 이제 대중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에스트로 UV프린터 시리즈 역시 대중화의 선봉에 서 있다”고 말한다.

UV 프린터의 대중화는 이미 몇 해 전부터 실사업계에서 끊임없이 오고 간 이야기였다. 그 시기가 대중화의 시작점이었다면 이제 대중화 시기가 열린 셈이다. 솔벤트와 라텍스, 수성장비가 치열한 경쟁을 치르는 사이에 UV가 조용히 영역을 넓혀갔다. 그리고 이제는 장비구매를 고려할 때 비교리스트에 UV가 한 축을 차지하게 됐다. 이런 현상이 고무적인 것이 UV 프린터가 처음 등장했던 2000년대 초중반에는 단순히 특수한 작업을 하기 위해 자금력을 확보하고 있는 극히 일부 업체만 도입하는 장비였다. 그랬던 UV 프린터가 구매리스트에서 다른 장비와 경쟁한다는 건 대중화의 길이 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아직도 가성비 등 다양한 구매조건을 고려하면 순위에서 밀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성장한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실사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다양한 아이템 생산을 모색해야 하는 현시점에 UV 프린터는 점점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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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투롤, 하이브리드, 평판 등 다양한 옵션 제공

실사시장의 제일 필요한 요소는 단연 스피드다. 급한 발주가 많은 업계 특성상 작업속도에 따라 주문물량이 좌지우지되기도 한다. 납기를 맞추기 위해 또는 거래처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업체에서 소화하지 못하는 물량은 외주로 넘기는 경우도 빈번하다. 작업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선 여러 가지 번거로운 작업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렇다고 필요한 작업까지 뛰어넘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UV 프린터의 가장 큰 장점은 생산성 향상이라는 게 업계 종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생산성은 작업 과정에 투입된 자원에 비해 생산량이 얼마만큼인가로 계산할 수 있다. 투입된 자원이라 함은 자재가격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노동력을 무시해선 안 된다. 과거에 하이브리드 프린터로 작업할 때는 생산성이 시간당 0.5~1평방미터 정도에 불과했지만 최신 장비들은 엄청나게 달라졌다. 헤드속도도 빠르지만 작업속도의 향상은 자르고 코팅하는 등 중간 작업이 생략됐기 때문이다.

UV 잉크는 솔벤트나 라텍스와는 다르다. UV 프린터는 미디어에 침투방식이 아닌 자외선 빛에 의한 표면 경화현상을 통해 출력한다. 기존에 황변현상과 접착력, 스크래치 등의 이유로 필수였던 코팅과 라미네이팅이 UV 프린팅에서 필요가 없어졌다. 그래서 폼보드나 PVC발포시트(일명 포멕스)를 UV 프린팅할 경우 코팅과 합지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커팅해 사용하니 작업속도가 크게 향상된다. 작업공정이 줄어드니 원가절감은 당연하다.

최근 사인시장의 UV 도입목적은 크게 2가지다. 수익성이 높은 이색적인 아이템을 생산하려는 것과 기존 실사출력을 대체하려는 목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솔벤트 프린터로 작업 하던 물량을 UV로 전환하려는 흐름도 있어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 부장은 “마에스트로 UV프린터는 롤투롤, 하이브리드, 평판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므로 소비자들의 용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솔벤트 등 기존 실사출력 시장을 UV로 전환하는 데에는 아직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장비 가격과 작업장 규모 등 다양한 고려사항이 있다. 특히 현재 사인시장의 UV 프린터가 고사양 대형장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므로 소규모 업체에서는 접근하기가 만만치 않고 평판 테이블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점도 걸림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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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유시스템의 마에스트로 UV장비 라인업. MH-1806T(1)은 하이브리드, MF-2512R(2)은 평판, MU-1806T(3)는 롤투롤 장비다.



 

수성장비와 동일하게 폭은 1.8m

포유시스템에서 판매하는 마에스트로 UV장비의 가장 큰 특징은 출력폭이 1.8m라는 점이다.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수성장비들과 출력폭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물론 하이브리드 장비는 프린터 앞뒤에 평판 테이블을 놓아야 하므로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UV 프린팅의 가장 큰 특징은 화이트 잉크가 지원된다는 것이다. UV장비를 도입한 사용자들의 열의 아홉 이상은 화이트 잉크를 장점으로 꼽는다. UV장비 도입에 방점을 찍는 장점은 화이트 잉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롤투롤 장비인 MU-1806T, 하이브리드 장비인 MH-1806T 모두 기본 CMYK 4색에 화이트 잉크까지 지원한다. 프린트헤드는 총 6개인데 기본 4색은 프린트헤드 1개, 화이트 잉크는 프린트헤드 2개를 사용한다. 모델명에 들어간 숫자 중 앞에 있는 18은 출력폭 1.8m를 의미하고 뒤에 있는 6은 프린트헤드 수량이다. 제일 뒤에 있는 알파벳은 프린트헤드 제조사를 의미하는데 T는 도시바(Toshiba), R은 리코(Ricoh)다.

한 부장은 “중국산 장비라고 해도 과거와 달리 이제는 품질면에서 손색이 없다. 문제가 있다면 소비자들에게 제안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마에스트로 UV장비는 모두 고품질 잉크를 사용하는데 유기화합물(VOC)이 없어 냄새가 거의 없고 친환경 출력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작년 코사인 전시회 이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약 20여 대를 설치했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로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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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마에스트로 한울상사 포유시스템 UV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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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Big Pr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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