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매년 돌아오는 12월은 아쉬움을 안겨주지만, 크리스마스라는 큰 선물을 안겨주기도 한다. 연말이 되면 상점들은 너도나도 반짝반짝 마지막 옷을 갈아입는다. 조명을 달고 트리를 내놓으며 한마음이 된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사인들처럼 모두 빛나는 2017년을 마무리하기 위해!

▲ 연말이면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는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트리는 ‘Happy Holiday' 사인을 고정으로 달고 다양한 옷을 갈아입는다. 눈꽃, 선물 상자, 리본 등 백화점 외관 전체와 연계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Merry CHRISTMAS~. 매장은 조그만 오두막 같은 느낌이다. 우연인지 주인장의 센스인지, 크리스마스 간판이 반가워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데 조명이 ‘딱’하고 들어왔다. 철재 사인은 문구와 배경이 되는 색의 명암을 달리하고 간접조명을 달아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 매장은 조명을 덮은 트리와 유도 사인이 입구를 알려준다. 특이하게 머리 위로 화려한 조명을 설치했는데, 이 조명이 모든 사인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2층 매장에는 외관에 맞춘 윈도우 그래픽으로 눈 쌓인 작은 성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 커다란 리본을 두른 압구정 갤러리아. 특유의 차양에 조명을 달고 메인 입구에 포인트를 줬다.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된 백화점과 빨간색, 하얀색 상자를 쌓은 모양의 트리가 독특하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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