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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린팅
효율적인 프로세스와 신뢰가 중요
글 최인경 2017-09-25 |   지면 발행 ( 2017년 10월호 - 전체 보기 )




▲ 최근 이프린팅은 약 10억 원을 투자해 efi VUTEk GS3250LX Pro와 ZUND G3-3200을 들였다. 김 대표는 “새로 들인 장비는 겉보기에는 다른 장비들과 비슷하겠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작업자가 데이터를 만들고 인쇄를 하는 과정들이 쉬우면서도 매우 편리하게 되어있다”고 말했다.

신장비에 약 10억 원 투자

충무로의 이프린팅은 10여 년이 넘게 실사 출력을 해오고 있다. 회사는 출력실과 편집실, 가공실 등을 갖춘 2층 구조다. 1층 입구의 안내데스크에는 고객들이 먼저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요즘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프린팅의 김세동 대표를 만났다. 당일 새벽까지 작업을 마치고 급하게 출근했다고 전했다. 늦은 오후가 돼서야 만난 그는 첫 끼를 하고 있었다.

최근 이프린팅은 약 10억 원을 투자해 UV 장비와 커팅기를 새로 들였다. efi VUTEk GS3250LX Pro와 ZUND G3-3200이다. 이프린팅의 김세동 대표는 “실사 출력을 더욱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서 두 가지 모두 구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타사 제품을 사용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들인 뷰텍 프린터와 준트 커팅기는 장비 운용에 편리함이 가장 큰 차이점이자 장점이라고 말한다. 뷰텍 프린터는 자동으로 원단 공급한다. 반대로도 감아주는데 적은 양의 원단을 사용할 때는 무리가 없지만, 100~150kg 정도의 많은 양의 원단을 사용할 때 더욱 효율적이다.

고가장비에 대한 투자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운영 프로세스의 차이에 있다고 전했다. 쉽게 말하자면 뷰텍 GS3250LX Pro를 사용할 때, 작업자의 능력이 높지 않아도 장비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경력자는 물론 초보 작업자들도 손쉽게 장비를 다룰 수 있게 만든다. 직원들은 효율적인 프로세스로 새로운 장비에 빨리 적응할 수 있다. 최근 증가하는 실사 장비의 자동화 시스템은 작업자 숙련도의 격차를 줄여준다.

이프린팅에서 새로 들인 장비의 기술적인 핵심은 소프트웨어에 있다. 이프린팅의 김세동 대표는 “새로 들인 장비는 겉보기에는 다른 장비들과 비슷하겠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작업자가 데이터를 만들고 인쇄를 하는 과정들이 쉬우면서도 매우 편리하게 되어있다”고 말했다. 더욱 편리해진 프로세스로 인쇄 및 커팅 작업의 전반적인 관리가 수월해졌다. 새로운 직원을 교육해보면 뷰텍 프린터와 준트 커팅기를 운용함에 데이터 입력과 같은 방법만 알려주는 등 전반적으로 쉽게 다룰 수 있는 편이라고 한다. 또한, efi VUTEk GS3250LX Pro는 3.2m 장폭 장비다. 장폭 프린터는 하드웨어에서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벤딩 현상이 일어나는 등 출력물에 문제가 드러난다. 소프트웨어에 프로세스가 쉬어졌다면,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직접 관리해야 하는 부분을 고려해 뷰텍을 선택하게 됐다.

 

▲ 충무로의 이프린팅은 10여 년이 넘게 실사 출력을 해오고 있다. 회사는 출력실과 편집실, 가공실 등을 갖춘 2층 구조다.



신뢰가 곧 실사업계의 얼굴

이프린팅은 사업을 운영하면서 고객과 한 약속과 마감기한을 지키고, 좋은 품질을 내는 것을 가장 중요시했다. 당연하지만 오랜 시간 실사업계에 몸담으며 급하게 물량을 채우다 보면 가장 잘 놓치는 부분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매년 30~40% 매출이 증가는 추세다”고 전했다. 그 이면에는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빠지지 않는다. 이프린팅은 매달 출력 장비를 바꾸는 편이다. 출력 및 가공 장비의 효율이 떨어지면 새로운 기계를 구매하고 사용해본다. 김 대표는 “기술이 발전하는데 계속 같은 장비로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며 “고가장비라고 길게 보지는 않고 더 좋은 장비들이 나오고 효율이 높다면 꾸준히 교체할 것이다”고 말했다. 좋은 품질을 다루는 것은 곧 고객과의 신뢰성 문제로 연결된다. 출력물의 컬러감 같은 경우, UV 프린터와 솔벤트 프린터의 컬러 표현력은 차이가 난다. 고객이 원하는 컬러감을 고려해 장비를 선택하는데 이 경우에도 고객과의 충분한 의사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장비에 따른 컬러 표현의 차이를 미리 설명하고 프린터를 선택하면, 출력물이 나왔을 때로 대부분 만족하는 편이다. 이러한 이유로 프린터와 잉크의 합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김 대표는 “품질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면 고객도 저렴한 가격에 한두 번은 이용하겠지만, 따지고 보면 원단 낭비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실사업계 전반적인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 결국,  좋은 품질의 출력물을 다루는 것은 실사 시장을 키우는 일이라고 한다.

이프린팅의 가장 큰 차별점은 외주작업을 최소화한다는 점이다. 소화할 수 있는 양만 주문을 받고 거의 모든 물량을 자체적으로 해결한다. 김 대표는 “장폭장비가 없었을 때는 외주를 주기도 했지만, 그 외 대량으로 주문을 받아서 외주를 돌리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프린팅의 손을 거치지 않은 제품은 회사 물건이 아니라는 생각에서다. 이제 3.2m급 장폭장비를 들였으니 회사의 손을 거치는 장폭 물량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많은 양을 빠르게 인쇄한다는 것을 넘어 실사업계 전반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이프린팅. 새로운 장비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길 기대한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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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이프린팅 실사출력 efi VUTEk Z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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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Big Print
2017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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