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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화전사,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타라
글 이석민 2013-09-02 |   지면 발행 ( 2013년 7월호 - 전체 보기 )

사인업계, '승화전사'의 어깨위에 올라타라

막차 떠나기 전, 도전 서둘러야

사인업계가 승화전사 시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포화상태가 된 실사출력시장에서 틈새 시장을 찾아내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팽배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근 페브릭(천)을 사용,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승화전사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으로 도전하려는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 승화전사 관련 업체들은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사인업계에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다.

글?사진 이석민 편집장


승화전사란 무엇인가?

국내에 승화전사 시장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초반으로, 지금으로부터 10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승화전사 시장의 성장이 10년 동안 꾸준한 것은 아니었다.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폭발적으로 승화전사 시장이 커진 것은 최근 4~5년 사이다. 섬유산업의 발전으로 아웃도어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폴리에스테르 원단의 품질이 우수해지고 주 5일 근무제 정착으로 인해 국민들의 야외 취미 생활이 증가하면서 승화전사가 각광받기 시작했다.

승화전사는 쉽게 말해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이라고 바꿔 말할 수도 있다. 특수 칼라 전사 잉크를 사용해 고온 상태에서 액체과정을 거치지 않고 기화돼 전사 재료에 스며들어 염색 또는 염착되는 것을 말하는데 '천'에 원하는 이미지를 자동화된 기계를 통해 고착시키는 것을 말한다. 물론 지금 섬유업계는 승화전사의 활용도가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절반 이상은 아직도 아날로그 날염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셈. 아날로그 날염 방식은 고객이 의뢰한 디자인 원본을 컴퓨터에 입력하고 이를 도수별로 분판한 다음 필름을 출력하고 이를 토대로 제판을 만들어 제작한다. 그 이후 잉크를 조색한 다음 원단에 날염을 한다. 그리고 스팀과 수세 공정을 거치고 완성품이 제작된다. 공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와 달리 승화전사, 다시 말해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은 디자인 원본을 스캔/캐드 한 뒤 전사종이에 프린트하고, 그 종이를 원단에 밀착시켜 열프레스기(열전사기)에 넣어 이미지를 원단에 이전시키면 작업이 끝이다. 아날로그 날염과 비교해 공정이 단순하고,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표현하기 어려웠던 디자인을 모두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아날로그 날염은 도수의 제한이 있지만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은 도수의 제한이 없고 잉크의 레시피가 항상 일정해 안정적인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 소량 다품종이라는 새로운 트랜드가 등장하게 된 사회적 분위기도 승화전사가 각광받고 있는 한 이유로 손꼽힌다. 아날로그 날염은 공정이 복잡해 소량을 생산하게 될 경우 생산성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승화전사는 소량 다품종 생산에 적합한 공정을 가지고 있어 현대적 감각에 유리하다.


한 예로 섬유 강국인 이탈리아도 90년대 후반부터 아날로그 날염에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으로 급속히 트랜드가 변화됐다. 텍스타일 산업이 디자인 위주로 전환되면서 소량 다품종 생산에 알맞은 디지털 방식이 회사 경영상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은 크게 직사 방식과 승화전사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직사는 원단에 직접 프린트한 후 증열과 수세를 거치는 방식이다. 직사 방식은 주로 면과 나일론, 실크 등에 적합하고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폴리에스테르 등은 승화전사 방식에 알맞은 소재다.

현재 직사 방식은 직사 프린팅 장비의 금액이 너무 비싸서 사인업계에서 사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승화전사 프린팅은 쉽게 접목이 가능하다. 수성 또는 솔벤트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그 프린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프린터에 적용돼 있는 잉크를 모두 제거하고, 전사 잉크를 삽입하면 된다. 또 전사 용지와 열프레스기만 있으면 된다.


임용진 박사(전 경북대 교수)는 "승화전사는 친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환경에 해로운 약품이 사용되지 않고 설비 시설이 별도로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라며 "고급화된 소량 다품종을 생산할 땐 승화전사는 가장 적합하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서 "젊은 층들은 옷과 모자, 커텐 등에서 자기만의 것을 원하고 있다. 그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이 승화전사, 곧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이다"라고 설명했다.

임 박사는 이어서 "간판 또는 사인업체들이 승화전사를 접목시켜 사업을 확장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적극적인 영업력만 갖춘다면 회사 경영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인업계, 승화전사 주목하라

업계 관계자들은 고전하고 있는 사인업계에 승화전사가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승화전사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승화전사 시장 도전을 위해 비용이 많이 투입하거나, 새롭게 창업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과 인력, 장비를 그대로 활용하면 된다.

특히 최근 기존의 실사 현수막에서 유해물질이 발생된다는 의견이 본격적으로 등장함에 따라 국회에서 실사 현수막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거리에 걸리고 있는 현수막은 잉크가 원단에 잘 고착되도록 코팅이 돼 있다. 이 코팅액이 공기중에 오랜 시간 노출돼 있을 경우 코팅액이 일부 산화되면서 그 알갱이가 공기중에 떠다니게 되고 그것이 사람의 호흡기로 일부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앞으로 현수막이 금지되게 되면 그 대안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코팅이 필요없는 승화전사,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현수막이 될 것이라는 견해다.


해와달의 한철운 대표는 "지금의 현수막을 태울 경우에도 코팅액 때문에 다이옥신 등 해로운 물질이 연소된다. 그리고 재활용될 수 있는 방법도 매우 제한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그러나 승화전사로 제작된 현수막의 경우엔 100% 재활용 가능한데, 원단을 구성하는 실은 뽑아서 다시 쓰면 되고 PET 성분은 따로 걸러서 플라스틱 제품으로 만들어 쓰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현수막은 철거할 때 재횔용이 안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들지만 승화전사 현수막은 재활용 센터에 가져다주면 오히려 돈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승화전사 현수막은 일반 옷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예측은 친환경을 추구하는 정부의 저탄소 정책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현수막 문화는 우리나라를 제외하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독특한 문화다.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은 대부분 깃발과 배너 광고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만약 국회에서 현수막에 대한 공해성을 인지하고 이를 금지한다면, 승화전사 현수막으로 시장은 순식간에 변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넥스이미지 박진만 대표도 이에 대해 동의하고 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앞으로 우리나라도 환경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므로 승화전사 현수막, 또는 깃발로 전환될 수 밖에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시대적 트랜드를 지켜보면 일반 현수막은 사라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환경적 측면에서 재활용이 거의 안돼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승화전사 현수막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는 것에 동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인업계는 승화전사 현수막 뿐 아니라, 에어탑 광고물, 스포츠 유니폼, 손수건, 배게, 커텐 등 다양하게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 많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해야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승화전사를 활용한 아이템은?

사인업계가 지금 당장 승화전사를 활용해 펼칠 수 있는 사업의 구조는 어떤 것일까? 대형 섬유업체와 맞대결이 펼쳐지는 곳에선 승산이 없다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이치다. 다시 말해, 원단에 이미지 생성이 필요한 디자인 원청업체로부터 하청을 받아 대량으로 물량을 납품한다는 것은 현실에서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섬유업계는 패쇄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날염 업체들의 경쟁은 치열하기 때문에 어떤 장비를 가지고 있는지, 직원은 몇 명인지, 어떤 거래처와 교류하는지 등의 내용은 대부분 베일에 가려있다. 따라서 사인업계가 이 시장을 넘본다는 것은 첫 단추를 잘못 꽤는 것과 마찬가지다.

코스테크의 김진 팀장은 "섬유시장과 사인시장은 전혀 다른 분야다. 따라서 사인 업계가 승화전사에 도전할 땐 지향하는 바가 섬유업계와는 달라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즉 대형 날염업체들이 지향하고 있는 사업의 방향으로 따라하다간 에너지만 낭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해와 달의 한철운 대표 역시 "섬유시장과 사인시장은 영역 자체가 다르다. 연관성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사인업계는 사인업계에서 스스로 영역을 찾아내 승화전사를 접목 시켜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그렇다면 사인업계가 승화전사를 활용한 아이템은 어떤 것일까? 그것은 DIY(Do It Yourself)에 가까운 '틈새시장'이라는 것이다.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근접 영업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구청 등 관공서, 교회, 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 동호회 등에서 필요로 하는 단체복 또는 용품 제작 등이다. 이는 얼마든지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접근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넥스이미지 박진만 대표는 "승화전사는 옷감 뿐 아니라 벨벳(폴리에스터로 제작한 벨벳 느낌의 페브릭)으로 제작한 인테리어 용품 등을 제작할 수 있다. 또 에어라이트 등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창의성을 발휘한다면 다양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파워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활용하면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우리AD 박성모 대표는 "승화전사는 머그컵, 타일 등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신혼가구 또는 아이들을 키우는 젊은 엄마들에게 좋은 상품이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승화전사 시스템 도입 예산은?

간판업체 또는 실사출력업체가 승화전사 아이템을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은 얼마나 들까? 만약 기존에 수성 또는 솔벤트 장비를 3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일감이 줄어들어 3대 중 1대의 가동률이 떨어진다면 이를 중고로 팔지 말고 승화전사로 변경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잉크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이다.

전사 잉크 가격은 대략 1L 당 약 5만~10만원 정도로 다양하다. 전사 용지는 1,600폭 1롤를 기준으로 약 6만원~8만원대로 형성되고 있다.

승화전사를 위해선 열프레스기가 있어야 하는데, 처음부터 비싼 것을 살 필요가 없으므로 중고를 구입하는 것이 부담이 적다. 중고 가격은 연식과 상태, 브랜드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대략적으로 500만~700만원 내외에서 형성돼 있다고 보면 된다. 신형은 1천만~2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엔 미싱을 할 수 있는 재봉틀이 있으면 된다. 직원도 추가 채용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문제는 원단의 공급과 전사잉크, 전사용지 등 소모품에 대한 공급이다. 이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공급 받느냐도 궁금해진다.

넥스미디어 박진만 대표는 "승화전사 시장에서 오랫동안 신뢰를 이어온 업체를 통해 거래를 시작하면 승화전사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과 소모품, 장비를 원스텝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라며 "문제는 운영자의 영업 의지에 달렸다"라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고 지역에 대한 영업에 자신이 있다면 다양한 아이템과 노하우 및 소모품 공급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신라지엠도 같은 의견을 내놓고 있다. 기존의 사무실에서 약 3~4평 정도의 공간만 별도로 활용할 수만 있다면 큰 투자 없이 쉽게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간판업체를 운영하는 부부가 있다면 남편이 시공 또는 영업 활동을 하러 나갔을 경우 부인은 사무실 한켠에서 승화전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 손병욱 대표는 "승화전사 아이템은 디지털 공방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디지털 프린팅을 통해 아이들의 그림을 액자로 만들어 줄 수도 있고, 가족들의 사진을 대형 걸개로 만들어 거실에 걸 수 있는 인테리어 용품으로 제작할 수도 있다"라며 "간판과 실사출력물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이젠 일반인들에게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어야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신라지엠이 제공하는 승화전사시스템은 샵인샵 개념으로 사인업계 관계자들에게 '투잡' 형태로 일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사 디지털 공방 아이템'이다.

신라지엠은 컴퓨터와 엡손 프린터, 어도비 립, 컵 프레스기, 3D 에어프레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장비들이 갖춰지면 고객이 원하는 소량 다품종 판촉물을 제작할 수 있다. 즉 가족 사진, 아기 사진 등을 배게와 커텐, 머그잔, 휴대폰 케이스 등에 인쇄해 납품할 수 있다. 또 타일과 액자 등도 제작할 수 있다. 교회나 절, 학교 등에서 사용되는 단체 티셔츠 또는 기념 손수건, 졸업 앨범 납품도 가능하다. 이외에 스스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될 경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비용은 장비와 교육료, 아이템 제공료 등을 포함해 약 500만~600만원 정도다.


전사잉크

승화전사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요소들은 많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떤 전사잉크를 사용하는 지가 중요하다. 인쇄된 출력물의 발색도가 전사잉크에 의해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번 잡은 거래처를 놓치지 않기 위해선 품질이 가장 중요함으로 전사잉크를 정할 때도 신중해야 한다.

특히 전사잉크는 블랙과 마젠타의 색감이 뛰어난 것을 찾아야 한다. 업계에선 전사잉크의 경우 블랙과 마젠타의 색을 깊이감 있게 재연해 내지 못하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돼 왔기 때문이다. 또 하나가 장기적인 안정성이 중요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침전 현상이 발생하거나 온도의 차이에 의해 물성이 달라지게 되면 제품의 품질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알파켐 김형덕 차장은 "현재 승화전사 시장은 5년 전에 비하면 약 10배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라며 "소량 다품종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고 스포츠 의류의 성장과 맞물려 블루오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전사잉크의 품질력을 비교를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고, 믿을 수 있는 업체의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씨드의 문동환 대표는 "전사잉크 시장도 가격 경쟁이 격화됨으로써 저가부터 고가에 이르는 다양한 전사잉크가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승화전사 제품의 품질을 좌우할 만큼 잉크는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정품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냄새, 연기, 유해물질이 없는 잉크를 선택하는 것이 친환경 시대에 적합하다"라고 평가했다.

<박스 기사>

기존 아날로그 날염 방식

1. 인력 운용의 어려움.

2. 한정된 스크린에 의한 디자인 표현의 한계.

3. 과도한 재고 부담.

4. 낙후된 조색 데이터로 재생산 시 정확성 부족.

5. 환경적 측면에서 부정적인 인식. (직원들의 근무조건 열악. 에너지 과소비, 폐수 발생)

6. 입지조건의 어려움.(넓은 공간 필요)

7. 제작된 스크린 보관의 어려움.

8. 생산공정 전환시간이 오래 걸림.

9. 소품종 대량 생산에 적합한 시스템.

10. 생산성이 높음.

11. 견뢰도 우수. 침투성 우수.

12. 낮은 생산 단가.


승화전사(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방식

1. 소규모 인력 운용.

2. 자유로운 디자인 표현 가능.

3. 재고 부담 없음. 필요한 만큼만 생산 후 납품.

4. 데이터화된 프린트로 안정된 품질의 생산 가능.

5. 친환경 생산 시스템. (폐수, 냄새 등이 없음)

6. 공단 지역 외에서도 생산 가능.

7. 다품종 소량 생산 가능.

8. 제작 공정의 단순화.

9. 전문인력부족.

10. 낮은 생산성(증설하면 해소)

11. 높은 생산 단가(수량이 많아지면 해소)

<박스기사>

승화전사 작업 과정

1. 전사할 이미지 디자인.

2. 디자인한 이미지 전사용지에 출력.

3. 전사작업할 폴리에스터 등 합성섬유 원단 준비.

4. 출력된 이미지와 폴리에스터 원단을 맞대어 열프레스기(열전사기)에 투입.

5. 적절한 온도(보통 180도 이상), 압력 그리고 시간을 두어 전사.

6. 전사지와 원단을 분리.

7. 원단에 출력된 이미지가 반전되어 구현됐는지 확인.

<박스기사>

승화전사 도전에 만족

양지테크 전인기 대표는 간판업에 약 17년간 종사하다가 경영 악화로 어려움에 처했었다. 고민을 하던 중 승화전사에 대해 알게 돼 최근엔 승화전사를 활용한 에어라이트 생산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을 본격화한 것은 약 1년 6개월 정도 됐다고 한다. 그는 승화전사를 도입해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1993년부터 2010년까지 간판업에 종사하면서 한 우물만 팠다. 하지만 간판개선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일감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경영이 심각해졌다. 그 때 승화전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정보를 입수하고 에어라이트 사업을 시작했는데,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가 승화전사에 뛰어든 후 시행착오도 있었다. 승화전사 작업 시 가장 적합한 온도와 시간, 천의 두께 등을 데이터화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온도 1도~2도 차이, 그리고 천의 두께 1mm의 차이가 제품의 품질에 영향이 크다라는 것도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알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만의 노하우가 연습을 통해 축적되면서 자신감이 붙었고, 잡지와 온라인 광고를 공격적으로 하면서 전국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1박2일 납기를 맞출 수 있다고 한다.

전 대표는 "지금은 현찰 장사만 한다. 외상은 없다. 간판업을 할 때 외상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고 손해도 봤다. 지금은 안정적이다. 승화전사를 응용해 좀 더 다양한 아이템을 내놓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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