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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사인을 보다

글 이석민

2013-05-27 | 지면 발행 ( 2013년 5월호 - 전체 보기 )

플라자

해운대의 사인을 보다

"니가 가라~ 하와이!"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이 내뱉은 대사다. 영화 친구의 무대인 부산. 오는 10월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 영화제가 열리는 곳은 부산의 해운대. 영화와 바다가 어우러지는 낭만이 넘치는 곳이다. 우리나라 관광객은 물론, 미국 및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늘 사계절 북적이는 국제적인 관광지다. 세계인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어서인지, 해운대 인근의 간판과 사인들도 국제화돼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해운대 인근 사인물 중에서 눈길을 끄는 건 모텔촌의 사인물들이다. 주로 경관 조명을 활용하는데, LED 기술의 발전으로 외부 경관 사인이 상당히 화려하다. 그렇지만 천박해보이거나, 야해 보이는 느낌은 별로 없다. 고급스럽고 예쁘다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다.

이번 호에선 해운대 인근의 사인물을 기록해 봤다.

글·사진 엄태영 사진기자

BMW 자동차 매장의 익스테리어와 사인. 벽면에 부착된 모형 BMW 자동차가 눈길을 끈다.

해운대엔 외국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이국적인 음식점이 많다. 브라질식 스테이크 전문점.

인도 음식점.

일본식 술집. 점포의 전면 전체를 파사드 형태로 꾸민 것이 인상적이다.

이탈리아 음식점.

아일랜드식 주점

관광지답게 테라스를 활용해 시원하게 전면을 개방한 음식점들이 많다.

<월간 사인문화 5월호를 보시면 더 많은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해운대 간판 패션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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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13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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