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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성북구 성북로
서울의 어제와 오늘
글 노유청 2020-05-26 오전 11:29:47 |   지면 발행 ( 2020년 5월호 - 전체 보기 )




▲ ‘성북동 디너쑈’는 측면 돌출간판에 가게 이름을 표시한 것이 전부지만 익스테리어 자체가 사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한옥을 이용해 꾸민 익스테리어는 마치 현재 성북동의 스타일을 상징하는 것 같아 흥미롭게 시선을 모은다.

곳곳에 겹겹이 쌓인 서울의 시간


도시라는 공간은 오랜 역사의 퇴적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랜 시간이 겹겹이 쌓여서 형성된 공간. 마치 투명한 필름에 바탕이 되는 흰색부터 차례로 여러 색의 잉크로 레이어를 쌓아 올리며 완성한 그림처럼. 투명 필름 혹은 흰색 잉크의 흔적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은 공간도 있지만 반대로 모든 레이어가 명확하게 보이는 곳이 있다. 성북동은 그런 곳이다. 서울의 오랜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길. 대략 1920년부터(혹은 그 이전부터) 2020년까지의 흔적을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는 곳이 성북동이다.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부터 시작되는 성북로는 어쩌면 서울에서 가장 흥미로운 산책로가 아닐까 싶다. 서울의 오랜 시간을 곳곳에 담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과거만 있는 모습이 아니라 흥미롭다. 과거의 모습에 새로운 요소가 더해지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는 점에서. 핫 플레이스를 보면 공장이나 구옥 같은 공간을 완전히 재해석해서 과거의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곳이 있는데 성북동은 꽤 흥미롭게 공존하고 있다. 서울의 다양한 시절이.

너무나 깔끔하고 도회적인 공간으로 구성한 카페부터 간송미술관, 금왕돈까스 등의 공간이 공존하며 만들어내는 재미는 성북로를 걷고 싶게 만든다. 일제시대부터 이어진 미술관과 1980년대 후반부터 이어진 돈가스집. 그리고 최근에 생겨난 수많은 카페와 가게들. 얼핏 보면 이질적일 것 같은 여러 요소가 흥미롭게 섞이고 있는 곳이 성북동이다.


▲ ‘너의 냠냠버거’는 간결한 철재사인만 설치한 게 전부지만 재미있는 가게 이름 덕분에 자꾸 시선이 간다. 진짜 냠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버거를 내줄 것 같아서. 동네에 이런 버거집이 하나 있으면 종종 가서 냠냠 먹고 싶어질 것 같다.

거리에 재미를 더하는 가게와 간판

성북로의 가게와 그곳의 간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거리에 재미를 더하는 가게의 개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랜 역사를 담고 있는 성북로에 새롭게 생긴 가게와 간판은 거리에 재미를 더한다. 오랜 느낌이 나는 공간에 들어선 새로운 가게와 간판은 그 자체가 흥미로운 풍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를 상징하는 간결한 분위기의 가게가 있지만 오래된 공간을 재해석한 곳도 있다. 어떤 스타일이던 성북로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며 거리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를 시작으로 이어진 길을 한참 걸어 올라오면 대로가 좁은 길로 변하는 중턱에 금왕돈까스가 있다. 서울의 돈가스집 역사를 상징하는 성북동의 아이콘. 그 위로도 계속 오르면 삼청각까지 걸어 오를 수 있지만, 산책 정도를 생각하면 금왕돈까스 정도에서 돌아 내려오는 코스가 적당하다. 대로에서 이어진 이면도로와 골목까지 걷다 보면 재밌는 가게와 간판을 발견 할 수 있다. 성북로는 길 자체도 꽤 천천히 걸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 골목 곳곳을 걸으며 흥미로운 가게와 간판을 구경하는 것이 꽤 즐거운 곳이다. 덥지도 춥지 않은 날 적당하게 걸으며 구경하기 딱 좋은 길. 개성 있는 가게와 간판은 성북로를 재미있게 만드는 사인이라 할 수 있다.

결국, 흥미로운 가게와 간판은 성북로를 걷는 재미를 더한다. 그 재미에 이끌려 한 걸음 한 걸음 더 딛게 되는 골목엔 어김없이 예쁜 간판이 있다. 간판은 거리를 걷는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이런 개성 넘치는 간판은 왠지 모를 신뢰까지 만든다. 간판만 딱 봐도 믿을 수 있는 그런 느낌. 이는 제대로 만든 간판이 내는 힘이라 할 수 있다. 성북로에는 그런 가게와 간판이 많다.


▲ ‘간송미술관’은 성북동을 상징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기간은 성북동에 가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적벽돌 기둥에 한자와 영문으로 쓴 대리석 현판이 달린 게 전부지만 공간 전체가 거대한 사인이 된다.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5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한성대입구역 #4호선 #간판 #디자인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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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20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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