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는 사인업계에서 킬러 콘텐츠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만들어도 기본 이상의 흥행을 보장하는 그런 존재. HP에게 지난 몇 년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 R2000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라텍스의 지난 시즌을 마친 후 지난 시간을 복기하고, 앞으로 계획을 세우던 시기. 지난 6월 17일 HP 데모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는 넓어지는 라텍스의 세계관을 알린 자리였다. 그야말로 작정하고 만든 킬러 콘텐츠인 라텍스의 새로운 시즌을 선보이는 자리. (자료협조 : 한국HP)
▲ HP는 지난 6월 17일 서울시 강서구 HP 데모 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새로운 라텍스 프린터를 소개했다. 이날 선보인 장비는 Latex 730/730W, Latex 830/830W, Latex R530 5종의 라인업이었다. 특히 Latex R530는 평판과 롤투롤 방식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올인원 라텍스 프린터다.
올인원 라텍스, R530을 중심으로 넓어지는 세계 HP는 지난 6월 17일 서울시 강서구 HP 데모 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새로운 라텍스 프린터를 소개했다. 이날 선보인 장비는 Latex 730/730W, Latex 830/830W, Latex R530 5종의 라인업이었다. 한국 HP 표연정 매니저는 “오늘 소개할 장비는 Latex 730, Latex 830, Latex R530이고 롤투롤과 올인원 방식이다”라며 “Latex 730, Latex 830은 롤투롤 방식이며 지난 2021년 출시한 700, 800의 후속작이라 생각하면 되고, Latex R530은 올인원 방식으로 기존에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장비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표 매니저는 “그리고 5종의 장비 외에도 HP PrintOS Production Hub를 선보일 예정인데 이는 클라우드를 베이스로 한 생산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HP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그간 라텍스를 통해 구현한 가치와 철학을 확장할 것이라며 3S(Stunning, Streamlined, Sustainable)를 설명했다. Stunning은 고부가가치 애플리케이션의 확장을 의미하고, Streamlined는 작업 공정 효율화와 운용 전략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Sustainable은 지속가능성으로 이는 라텍스가 초창기부터 표방한 핵심 전략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카트리지나 프레임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하고 있다. 2020년에 20% 정도였던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비율을 2023년엔 35%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현재도 계속 늘려갈 계획을 하고 있다. 한국 HP 강동수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소개하는 프린터 중 핵심은 올인원 장비인 Latex R530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Latex R530는 평판과 롤투롤 방식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올인원 라텍스 프린터로 기존에 없던 전혀 새로운 방식의 장비로 게임체인저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강 매니저는 “Latex R530은 픽셀 컨트롤 기술을 적용해 평판과 롤투롤 작업에서 모두 동일하게 고품질 출력을 구현할 수 있고, 전면의 플랫베드를 접어서 시스템을 전환하는 방식을 간단하게 구성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라며 “평판에서 롤투롤 방식으로 전환하는 시간이 2분 30초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출력 작업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 HP는 Latex R530을 통해서 R2000과 R1000을 커버할 수 있는 미드엔드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R2000과 R1000보다 좀 더 컴팩트한 평판 프린터를 원하는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장비라고 소개했다. 롤투롤 프린터를 메인으로 쓰는 출력업체가 평판 방식으로 해야 하는 작업이 일부 받았을 때 Latex R530을 활용하면 외주를 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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