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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오디끄(Odd & Unique) 스타일의 유럽 사인디자인 6
노르웨이 오슬로
글 편집부 2021-11-25 |   지면 발행 ( 2021년 12월호 - 전체 보기 )




▲ 베르겐의 미술관 KODE가 위치한 호수 근처에는 산 능선을 따라 동화 속의 예쁜 집들이 아름다운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KODE는 1~4관까지 있는데 특히, 3관에는 노르웨이의 대표작가 뭉크와 J.C. Dahl의 작품이 다수 전시되어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이다.

오디끄(Odd & Unique) 스타일의 유럽 사인디자인⑥

Odd and Unique Signage design of Europe

본지는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오디끄(Odd & Unique) 스타일의 유럽 사인 디자인에 대해 알아본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의 여러 나라와 호주, 뉴질랜드의 사례를 통해 오디끄스타일의 사인 디자인이 어떤 형태로 공간에 적용되는지 살펴본다.

*필자의 원고는 월간 《사인문화》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알립니다.

장효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박물관장, 충주시 지현동 도시재생뉴딜센터장

문화와 예술에 기능을 더한 사인, 오슬로-베르겐

▲ 베르겐 시내의 한적한 거리에서 본 아름다운 동화 같은 점포 입구의 이미지.

빙하와 피요르드(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골짜기에 바닷물이 들어와서 생긴 좁고 긴 만이라는 뜻의 노르웨이어), 대자연이 만들어낸 파노라마 전경이 신비로운 나라가 바로 노르웨이다. 16만 개 이상의 호수들이 점점이 흩어져 있는 이 산악 국가는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연방 등과 접하고 있다. 예술, 공예, 산업 디자인이 나란히 꽃피고 있으며 가구, 에나멜 그릇, 섬유, 식탁, 보석 디자인 등은 역사·민족적으로 독자적인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는 듯하다.

노르웨이의 수도이며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오슬로는 세계인이 여행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 중 한 곳이며 특히,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은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형형색색의 목조건물과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사연이 숨어있는 곳이다. 오슬로와 마찬가지로 독특한 환경 조형물들이 도시 곳곳에서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는데, 마치 아름다운 스위스와 같은 풍경과 함께 피시 마켓, 바, 커피숍 등이 여행 중에 이국의 맛과 색을 느끼게 하는 아름답고 개성 있는 도시였다.


▲ 베르겐 시내 곳곳에서 본 고전적인 조형형태의 사인과 현대적인 농기계 판매점의 윈도우 그래픽.

공공 디자인 측면에서 오슬로와 베르겐은 거리에서 흔히 보는 사인도 하나의 문화이며 예술작품이었다. 세계문화 도시의 잘 디자인된 사인은 거리의 공예작품으로 도시 사용자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다가오는데, 단순히 기호나 시각전달 매체로서의 디자인 결과물이 아니라 그 나라와 지역의 문화와 숨결이 느껴지는 문화예술품의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노르웨이의 사인 역시 ‘건축과 도시환경’을 중시하며 도시경관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하여 디자인되어있다.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도시의 사인 디자인은 여러 사용자 간에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의 정보를 전달하고, 지역 문화를 반영한 조화로운 사인디자인은 어느 지역이나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노르웨이의 경우 거리의 사인 역시 대부분의 유럽 도시와 유사하지만, 거리별로 특성화된 사인들이 시각적으로 변화를 보여준다. 특히, 베르겐의 경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이미지에 맞는 고풍스럽고 품격 있는 관광 안내 정보사인은 독특한 시각적 질감을 연출하고 있다. 더불어 골목마다 스토리가 있고 정감 있는 사인과 그래피티(벽화, 낙서화), 다양한 이미지의 환경 조형물은 관광도시의 매력을 더욱 멋지게 연출하고 있었다.

도시환경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인

▲ 베르겐 뮤지엄의 외부전경과 이미지 현수막, 전면의 지주형 사인.

사인을 구성하는 이미지, 타이포그래피, 컬러, 재질, 형태, 조명 등 주요 요소 중 유럽이나 선진국의 차별화된 점은 디자인의 기본 개념에 충실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유럽 사인들은 ‘합의’와 ‘배려’의 측면을 고려하여 배치하고 있는 점도 국내 현실과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타이포그래피의 다양함과 컬러의 자연스러움을 다양하고 색다르게 표현하고 있다. 간결하고 현대적이며 세련된 서체를 기본으로 원색이 아닌 중간 톤의 색상과 잘 조화된 사인들은 조형적인 완성미와 함께 아름다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사인이 건축물의 일부 요소로 보일 만큼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시각적으로 편안하고 실용적인 형태로 다가온다. 마치 건축물과의 조화를 먼저 생각하여 개인의 이익을 절제하고 도시 사용자를 먼저 배려하는 조화로움으로 연출되고 있는 듯하다. 거리 곳곳에서 우리 삶의 단편을 형상화한 다양한 조각들이 현대적이고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어 거리를 다니면서 다양한 시각적인 느낌과 함께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도시가 바로 베르겐이다.

이러한 입체적 경험의 중요한 영역인 도시디자인에서 사인의 중요성(경관, 조형미, 정보, 커뮤니케이션 등) 또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노르웨이 도시 곳곳의 아름답고 효율적이며 독특한 사인들이 도시의 환경을 아름답게 연출하고 있다. 여행에서 만나는 낯선 시각적 디자인 경험들은 늘 새로움을 준다. 그 새로움은 설렘과 흥분, 때로는 당혹감이 될 수도 있고 마지막에는 언제나 그 도시의 Look & Feel과 Tone & Manner, 그리고 아쉬움을 남긴다. 디자인 여행을 하면서 반복되는 이 감정들을 언제 다시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 위 내용은 기사의 일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12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오디끄 유럽디자인 노르웨이 오슬로 도시디자인 톤앤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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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21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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