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77)
신제품 (970)
트렌드+디자인 (434)
조명+입체 (357)
News (264)
Big Print (258)
최근 많이 본 기사
공간을 휘감은 디지로그 감성...
옥외광고물등관리법 개정안 ...
코엑스몰 디지털 디렉토리 ‘...
LED사인의 외모가 달라진다
호주 시드니의 사인
황변없는 에폭시 채널 개발
스트리트 퍼니처 일상공간에...
앱솔루트 병에 담긴 광화문의...
팝업 사이니지! 허니콤보드...
서울시 지하철 광고 확 바꾼...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서울을 더 알고 싶다면 새파란 110번 버스를
글 황예하 2021-02-23 |   지면 발행 ( 2021년 3월호 - 전체 보기 )



성수동으로 출근한 지는 4개월, 서울에 집을 얻은 지는 35개월. 화보 촬영을 위해 사무실을 나설 때마다 그동안 난 대체 뭘 보고 살았던 거지? 싶을 만큼 복잡한 서울을 조금 더 알아두기 위해 110번 버스에 올랐다. 정릉에서 출발해 다시 정릉으로, 한강 이북 서울을 휘감아 달리는 버스를 수차례 오르내리며 만날 간판들로 서울을 익히기 위해.


1 꽃집이자 카페인 ‘라플레르수’는 오래된 유럽의 건물처럼 고풍스러운 익스테리어를 갖고 있다. 금색 철재문자간판과 벽등, 붉은 꽃과 장식 조명이 흰 벽을 도화지 삼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느낌을 준다.


2 흰 벽 가운데 커다란 보라색 양여닫이 문을 달아놓은 것만 보아도 보통 개성이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닫힌 문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지도록 만드는 부암동에 위치한 ‘피터테너리’는 다채로운 컬러를 활용하는 디자인 소품숍이다.


3 바깥 생각은 한순간도 나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인 실내를 가지고 있다는 베이커리 카페 ‘몽핀’의 철재간판. 세련된 서체와 로고가 독특하면서도 정갈해 간판 뒤편 한정식 전문점의 한옥과도 썩 잘 어울린다.


4 ‘eat more gluten’! 고소하게 빵 굽는 냄새로 행인들을 현혹하는 ‘스코프’의 재치 넘치는 네온사인.


5 ‘몽유도원 도이창’은 태국 대표 커피 재배지인 ‘도이창’이 몽유도원도의 배경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가게 이름에 몽유도원이 들어가는 만큼 환상적인 뷰를 자랑한다는 몽유도원 도이창은 건물 전체를 단일 톤으로 마감하고 흰색 채널사인을 올렸다.


6 은은한 조명과 운치 있는 분위기로 유명한 이곳은 카페가 아닌 ‘커피바’다. ‘앙코르 커피바’는 붉은색을 포인트로 익스테리어를 꾸며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도색된 도로마저 카페의 일부처럼 만들어냈다.


7 ‘제비꽃다방’은 멋진 루프탑이 준비되어 있다고 알리듯 건물 가장 위쪽을 제비꽃 색으로 칠하고 흰 글씨로 이름을 올렸다. 이름과 색깔의 연계가 훌륭해 눈길이 가는 간판.


8 연희동 다쿠아즈 맛집 ‘피카니 피카노’의 서체는 간결하지만 특징이 뚜렷해 ‘PP’ 두 글자만으로 상호를 각인시킨다.


9 멋들어지는 필기체 폰트를 적용한 금빛 철재문자간판과 피스타치오색 익스테리어가 부담스럽지 않게 조화한다. 큼직하고 명료한 간판이 은은한 색 익스테리어와도 좋은 ‘케미’를 만들 수 있다는 훌륭한 예.


10 보기만 해도 행복감이 충전되는 스마일 그림이 사이좋게 붙어있는 ‘필인베이크’. 그림뿐만 아니라 빵 맛으로도 든든하게 기분을 끌어 올려준다. 깔끔한 서체와 색 대비를 활용해 시인성을 높여 어느 쪽에서 걷더라도 금방 가게를 발견할 수 있다.


11 한글 ‘송정리’를 픽토그램화 한 로고가 한 번, 세련된 디자인이 돌출간판이 두 번 시선을 사로잡는 가게. 면이 꺾이는 지점을 놓치지 않고 살려내 특이점이 없다고 느껴졌을 수도 있을 익스테리어에 신선한 매력을 부여했다.


12 둥근 달처럼 하얀 구체 조명 위에 검은 글자를 새긴 ‘의식주색’. 주택 앞을 장식하는 조명 같지만 유심히 들여다보면 간판임을 알 수 있다.


13 정중한 녹색의 다양한 배리에이션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가게.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한 녹색은 차분한 톤이지만, 노출 콘트리트로 마무리된 건물에 자리 잡고 있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 위 내용은 기사의 일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3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정릉 부암동 연희동 이태원 110A 110B  
이전 페이지
분류: 트렌드+디자인
2021년 3월호
[관련기사]
불 꺼진 동네를 문화로 피워내다 (2021-03-26)
뉴트로가 아니다, 클래식이다. (2021-03-26)
시선을 끌어당기는 자그마한 것들의 중력 (2020-11-27)
토이스토리 팝업 스토어 ‘토이하우스’ (2019-09-03)
흥망성쇠 프로젝트 37 (2018-02-25)
흥망성쇠 프로젝트 36 (2018-01-25)
서울시 용산구 장진우 거리 (2017-01-25)
이태원 우사단길 (2016-12-23)
한국옥외광고센터와 공동기획 “아름다운 간판거리를 만듭시다”-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도산대로 (2015-03-27)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