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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30년 터줏대감들의 얼굴, 서울 서북권의 ‘오래가게’
오래된 가게 그 안의 어제와 내일
글 황예하 2020-10-25 |   지면 발행 ( 2020년 11월호 - 전체 보기 )

서울의 정서와 이야기를 오랜 시간 지켜온 가게를 선정하고 발표하는 서울시 오래가게 사업은 2017년 서울 중부권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서북권, 서남권이 순서대로 발표되었다.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훗날의 모습이 기대되게도 하는 오래가게는 현재 동북권의 새 후보들을 물색하고 있다. 수색에서 용산까지, 새로운 30년의 기록들을 마주하기 전 지나간 세월을 먼저 문안하러 다녀와 보았다.


▲ 수색역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오면 곧장 도착할 수 있는 ‘형제 대장간’이 보내온 40여 년의 세월은 간판에서도 엿볼 수 있다. 녹이 슨 대장간 글자 아래 모여 있는 각종 철물이 익스테리어 요소처럼 느껴진다.


▲ 화덕에 실려있던 리어카가 이제 어엿한 대장간이 되었다. 골목 안의 얼어가는 공기를 쨍하고 가르는 쇳소리만이 묵묵하게 울려 퍼지는 ‘불광대장간’은 큰 붓으로 거침없이 써 내린 것처럼 굵은 글씨로 채널 사인을 달아두었다. 대장간답게 종일 불을 다루는 가게 위에는 새파란 어닝이 내려와 있어 눈으로나마 열을 식힐 수 있게 해준다.


▲ 홍익대 미대를 비롯한 전국 미술학도들의 화구 보급 기지 ‘호미화방’. 최근에 바꿔 단 간판 위에 올려진 동글동글 독특한 글씨체는 새로 만든 것처럼 보이지만 1975년 개업한 호미화방이 홍대 정문 앞에 있는 시절부터 역사를 함께 해온 글씨체다. 어쩌면 지금의 홍익대 교수들보다 나이가 많을지도. 어느 방향에서 접근하더라도 쉽게 가게를 알아볼 수 있는 큼직한 채널 사인과 LED 간판이 눈에 띈다.


▲ 신촌과 홍대 사이 본격적으로 홍대 상권에 들어서기 전 마주치게 되는 극단 산울림 전용 극장 ‘산울림 소극장’. 좁은 도보 사정으로 눈에 띄게 나와 있는 간판은 없지만, 근방의 짓궂은 예술가들이 그려두고 갔을 낙서들이 그대로 남겨져 있어 알아보기 어렵지 않다. 건물 구조를 따라 안으로 쑥 들어간 정면 간판에는 산울림 소극장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심볼과 입체 문자 사인만이 조그맣게 들어가 있다. 이름보다는 정신을 보여주고자 하는 예술성이 돋보인다.


▲ 1979년 개업한 ‘글벗서점’. 건물 1, 2층의 검은 익스테리어 위에 크림처럼 발린 오렌지색 페인트도 페인트지만, 도로를 향해 가슴을 활짝 편 듯 당당하게 걸려있는 채널사인이 가게 이름이나 전화번호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다. 간결한 문장이지만 사장님의 철학이 엿보인다.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11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오래가게 #터줏대감 #간판 #디자인 #홍대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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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2020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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