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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 일루미네이션 빛축제
한강의 밤을 색칠하다
글 김혜령 2020-04-08 오후 2:54:10 |   지면 발행 ( 2020년 4월호 - 전체 보기 )




▲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3월 14일까지 105일간 세빛섬에서 “제 2회 세빛 일루미네이션 빛축제”가 펼쳐졌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연결되는 이번 축제는 ‘VIVID DREAM – Come true’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세빛섬을 가득 채운 빛축제


세빛섬은 채빛섬, 가빛섬, 솔빛섬 세가지 섬을 연결해 만든 세계최초 수상복합문화공간이다. 세빛섬이란 ‘세가지 빛’이라는 세빛과 ‘경탄할만한, 환상적인’이라는 뜻의 awesome을 결합한 단어다. 한 마디로 방문객들이 감탄을 자아낼 만한 멋진 공간이라는 뜻이다.
이 곳에서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3월 14일까지 105일간 ‘제 2회 세빛 일루미네이션 빛축제’가 펼쳐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된 축제는 세빛섬이 빛 축제 명소로 알려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겨울은 차가운 강바람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시민들이 한강을 찾지 않는 계절이기도 하다. ‘세빛 일루미네이션 빛축제’는 사람들이 겨울에도 한강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을 제시했다. 사계절내내 시민들을 한강으로 초대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셈이다. 어둠이 내려앉은 세빛섬은 햇빛이 아닌 또 다른 빛을 발산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빛축제는 해가 지는 시간인 6시부터 12시까지, 축제가 진행되는 기간 내내 진행됐으며 한강을 찾아오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었다.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을 연결하는 다리와 섬 내부에 설치된 빛 조형물들은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포토존이 되었다. 시민들은 매서운 강바람을 뚫고 찾아와 마음껏 빛 축제를 즐겼다.


▲ 세빛 일루미네이션 빛축제 입구에 서있는 부엉이. 이곳 세빛 섬의 시그니처이기도 하다. 이번 빛축제는 ‘VIVID DREAM – Come true’라는 주제에 맞추어 콘텐츠를 구성했다. 정체성을 잃고 헤매는 부엉이로 컨셉을 정했다.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다

이번 빛 축제의 주제는 ‘VIVID DREAM – Come true’. 말 그대로 꿈은 이루어진다는 내용으로 세빛섬을 상징하는 대표 조형물 부엉이를 중심으로한 콘텐츠 스토리를 구성했다. 부엉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현실에서 방황하지만 주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자연으로 돌아가 본래의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조형물은 입구부터 출구까지 하나의 코스로 즐길 수 있도록 설치됐다. 총 5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조형물을 설치했는데 5구역은 각각 가치관의 위기, 현실에 대한 방황, 깨달음, 새로운 경험, 자연으로의 회귀라는 테마로 구성되었다. 또한 각 조형물마다 명칭을 붙이고 테마에 맞는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입구와 출구에는 팝업북 형식의 콘텐츠를 구성해 정체성을 찾지 못해 헤메는 부엉이와 정체성을 찾고 자연으로 돌아간 부엉이 두 가지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주제와 별개인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했다. 세빛섬 곳곳에 금색과 은색 빛으로 장식된 조형물은 시민들을 한강으로 불러모았다. 세빛섬 관계자는 “서울 시민들이 한 겨울에도 한강을 찾을 수 있는 콘텐츠를 고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빛 일루미네이션 빛축제를 통해 한강의 야경명소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가빛섬 구역은 강변의 야경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알맞은 포토존이다. ‘LOVE’라고 쓰인 조형물 옆에 독특한 모양의 조형물이 나란히 놓아 사랑과 설렘을 표현했다.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4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관련 태그 : #세빛섬 #일루미네이션 #빛축제 #부엉이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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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조명+입체
2020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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