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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 앤 컷 장비에 대하여
기술의 융합이 만드는 가치!
글 편집부 2018-03-25 |   지면 발행 ( 2018년 4월호 - 전체 보기 )



최근 프린트 앤 컷 장비가 주목받는 분위기다. 판매업체와 사용업체 각각 증가하며 라인업이 다양해졌고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졌다. 프린트 앤 컷 장비를 어떤 목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는지 알아본다. 그리고 현재 실사시장에 출시된 주요 프린트 앤 컷 장비를 소개한다.


▲ 실사시장에서 프린트 앤 컷 장비가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비 한 대로 프린팅과 커팅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투자비용 대비 효용성과 장비를 배치하는 공간 등 실질적인 문제도 고려할 때 프린트 앤 컷 장비는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프린트 앤 컷의 면면

프린트 앤 컷을 설명하자면 간단하다. 프린팅과 커팅작업을 하나의 장비로 할 수 있다는 것. 관점을 넓히면 프린팅과 커팅 작업을 딜레이 없이 동시에 할 수 있는 생산 시스템 자체를 프린트 앤 컷의 범주로 볼 수도 있다. 그 시스템을 하나의 장비에 담을 수도 있고 프린터와 커팅기를 연계해 구성할 수도 있다. 물론, 기기적인 관점에서 하나의 장비에 두 가지 기능을 담아야 의미 있다는 관점과 생산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것도 프린트 앤 컷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이렇듯 프린트 앤 컷은 다양한 관점과 시각이 존재한다.

프린트 앤 컷을 크게 분류하자면 일체형과 분리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일체형은 말 그대로 하나의 장비에서 프린팅과 커팅작업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분리형은 프린터와 커팅기를 립 소프트웨어를 통해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구성해 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기기적인 관점과 사용적인 관점에서의 분류한 프린트 앤 컷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프린터와 커팅기를 분리해서 활용하는 것은 실사업계에서 오래된 작업방식이고. 프린트 앤 컷 장비로 보기 어렵다는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좀 더 발전된 소프트웨어로 구성한 워크플로우를 통해서 마치 하나의 장비처럼 컨트롤 할 수 있다면 프린트 앤 컷 시스템을 활용하려는 업체들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도 있다.

결국, 프린트 앤 컷의 분류에서 일체형은 정통파이고 분리형은 기교파라고 할 수 있다. 일체형은 압도적인 직구로 우직하게 승부하고, 분리형은 기교파처럼 다양한 수를 통해서 능력의 최대치를 끌어내 승부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프린트 앤 컷을 두고 실사시장에서 여전히 갑론을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중요한 것은 관련 장비를 통해 작업 효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프린트 앤 컷을 내세우는 장비는 결국 생산성 증대와 작업 편의성을 높인다. 프린트 앤 컷 관련 장비가 최근 몇 해간 조금씩 실사시장에서 존재감을 조금씩 높인 이유다.


▲ 기존에 프린트 앤 컷 장비의 수요가 있었던 분야는 마크 전사 시장이다. 이 시장은 주로 솔벤트 잉크를 사용하고, 다양한 패턴을 출력하고 커팅 해야 하므로 프린트 앤 컷 장비를 많이 사용한다.

생산성을 높이는 원스톱 작업공정

최근 프린트 앤 컷 장비가 증가하고 있다. 브랜드별 장비 라인업을 구축하고 사인업계 사용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름 그대로 프린트와 커팅 작업을 한 번에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가지의 작업공정을 하나의 장비로 해결할 수 있다. 실사업체의 기본 아이템은 단연 프린터다. 그리고 후가공의 핵심은 커팅기다. 실사시장이 단가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각 업체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비용 절감 등 다양한 방식을 택했다. 실사업계에 불어닥친 후가동 자동화 바람은 결국 비용 절감과 생산성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자구책에서 시작된 트렌드였다.

자동화의 시작은 몇 년 전 대형 평판 커팅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동화에 대한 관점으로 업계에 커팅기 도입 바람이 불었고, 기계를 통해 작업해야 하는 복잡한 패턴이 아닌 단순한 것도 모두 장비를 사용하면서 확산됐다. 후가공 자동화를 통해서 인건비를 세이브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됐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의문은 과연 단순한 패턴으로 작업을 하는데 과연 대형 평판 커팅기가 필요한 것인가였다. 그러한 지점을 충족하는 시스템이 프린트 앤 컷 장비라고 할 수 있다. 대규모로 커팅 작업을 하거나 폼보드, 포맥스 등 다양한 경질 소재로 아이템을 생산하는 고정적인 일감이 있는 업체가 아닌 이상 평판 커팅기는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투자 비용 대비 효용성을 따져볼 때 소규모 업체에는 꽤 부담되는 장비다. 그리고 장비를 배치하는 공간 등 실질적인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결국, 소규모 업체에 필요한 후가공 시스템은 컴팩트하고 합리적인 비용의 장비다. 프린트 앤 컷 장비는 이러한 상황에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비용과 면적은 평판커팅기 보다 가벼우면서 활용성은 뛰어난 대안. 해외에선 프린트 앤 컷 장비가 새로운 화젯거리가 아니다.

한국롤랜드디지 최희정 과장은 “한국롤랜드디지의 프린트 앤 컷 장비인 VS시리즈가 출시 된 지도 벌써 6년이 지났다”라며“VS시리즈는 해외에서는 이미 많이 알려진 모델로 롤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롤랜드디지는 에코 솔벤트 프린트 앤 컷 장비 TrueVIS VG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올해 신제품으로 일반 프린터가 아닌 프린트 앤 컷 장비를 선택했다. 한국롤랜드디지는 국내시장에서 프린트 앤 컷 장비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마카스 허재 상무는 “프린트 앤 컷 장비로 작년 코사인전을 통해 미마끼 UCJV300-160를 선보였다”라며 “기존 국내 시장에서 프린트 앤 컷 장비는 주로 솔벤트가 전사 시장으로 많이 나갔는데, UV 장비는 실사시장에서 어떻게 전개될지 눈여겨봐야 한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허 상무는 “프린트 앤 컷 장비는 유럽이나 북미 쪽에서 아기자기한 광고물 혹은 패키지 제작용으로 많이 쓴다”라며 “결국, 후가공을 간편하게 한 번에 할 수 있는 장비인 셈인데 국내 사인시장에서 선호하는 광고물의 종류가 북미 유럽지역과 달라서 아직은 수요가 많은 장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프린트 앤 컷 장비의 궁극적인 목적은 후가공 자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프린터와 커팅기의 조합을 통해서 프린트 앤 컷 패키지를 구성하는 사례로 등장했다. 물론, 이러한 구성은 기존 실사업계에서 쓰던 방식이지만 립 소프트웨어를 통해 통합적인 워크플로우를 구성해 작업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는 실사 업계에서 이미 쓰이던 프린트 앤 컷 방식의 작업을 좀 더 발전시킨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스티커와 윈도그래픽을 주로 하는 업체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한국HP의 강동수 차장은 “라텍스 315, 335 장비와 커팅기를 패키지로 묶어 프린트 앤 컷 시스템을 적용했다”라며 “기존에 대형커팅기에서 쓰는 기능과 가치를 컴팩트하게 구현한 것이 HP의 프린트 앤 컷 장비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강 차장은 “자동화와 비용 절감 측면에서의 장비도입이라면 숙련공이 아니라도 직원 누구라도 생산을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래서 중요한 건 결국 소프트웨어를 통한 워크플로우 구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핵심은 작업 편의성이기 때문에 장비의 스펙보다 중요한 건 생산과정을 통합적으로 하는 워크플로우 구성이라 생각했으며, 안정성에 대한 부분도 중요한 요소다”라고 덧붙였다.


▲ 업계 관계자들은 프린트 앤 컷 시스템을 탑재한 UV, 라텍스 장비가 등장한 것을 눈여겨보는 분위기다. 솔벤트 잉크를 활용한 프린트 앤 컷 장비는 주로 마크 전사 시장에 쓰였지만, UV, 라텍스 장비는 윈도그래픽 등 다양한 광고물을 생산할 수 있어 실사시장에 적용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위의 내용은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사인문화 4월호를 참고하세요.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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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프린트 앤 컷 솔벤트 UV 라텍스 마카스 한국롤랜드디지 한국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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