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TRIX LXi8은 최대 출력 폭이 3,200mm고, 시간당 최대 205㎡를 출력할 수 있다. 장비 프레임 강성을 높였고, ㎡당 80kg의 무게를 견딘다. LXi8은 무거운 소재를 올려두고도 안정적으로 출력이 가능한 장비다.
플랫베드 방식 UV 장비의 가치를 높인 LXi8
장비를 절대평가 할 수 없는 것은 사용자의 목적과 작업환경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플랫베드가 유리한 작업장이 있고 롤투롤 방식이 유리한 공간이 있다. 각각의 목적에 맞게 장비를 선택하고 활용한다. 하지만 작업환경 개선과 내구성, 다양한 아이템 생산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잉크테크에서 최근 출시한 JETRIX LXi8은 LED 경화램프, 프린터헤드 가용 범위 등을 통해 플랫베드 장비의 가치를 높인 프린터다. 잉크테크 DP사업본부 조준희 대리는 “LXi8은 플랫베드 방식의 장점을 극대화한 장비고, 향후 잉크테크의 주력모델이 될 플래그십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최대 출력 속도가 205㎡/h(고출력 모드 기준)라서 생산성이 높은데, 이는 잉크테크의 기존 플랫배드 장비인 KX시리즈에 비해 2배 정도 향상된 수준”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조 대리는 “프린터 헤드 높이를 최대 100mm까지 조절할 수 있는데, 이는 적용할 수 있는 소재의 폭이 넓어진 것을 의미한다”라며 “해외에서 이미 쇼케이스를 진행했고 국내는 8월에 정식런칭 할 예정이라 월말에 코사인전을 중심으로 판매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플랫베드 방식 장비를 도입하는 이유는 다양한 소재에 출력해 이색적인 아이템을 생산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잉크테크 LXi8의 강점은 이러한 플랫베드 방식 장비를 도입하는 목적을 충족시킨다. 프린터 헤드를 100mm까지 띄우고 출력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작업할 수 있는 소재의 종류가 많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헤드를 높이 띄우고 두꺼운 소재에 출력한다는 것은 장비의 프레임이 견고해야 가능하다. 잉크테크는 LXi8 장비 프레임 강성을 높였고 그 결과 m2당 80kg의 무게를 견딘다. 무거운 소재를 올려두고도 안정적으로 출력이 가능한 장비다.
사용자 편의를 강화한 토털 프린팅 솔루션 제공
UV 장비는 소재 표면에 잉크를 얹혀서 경화하는 방식이라 생산성과 출력품질을 단순히 프린터 스펙만으로 높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장비 스펙, 잉크품질, 소재의 종류, 소프트웨어 등 수많은 요소가 유기적으로 맞아야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단순히 장비 스펙만으로 끌고 가기에는 UV 프린팅은 복잡한 기술이라는 이야기다.
잉크테크 조준희 대리는 “잉크테크는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잉크부터 프린터, 소프트웨어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라며 “UV 프린팅은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은 복잡한 기술이기 때문이다”고 설멍했다. 그리고 조 대리는 “UV 프린팅은 장비의 성능만 좋다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전체 과정에 적용되는 요소를 잉크테크 내부적으로 다 소화하려고 한다”며 “잉크부터 소프트웨어까지 토털프린팅 솔루션 개념으로 사업을 진행하면 품질을 높이면서 A/S대응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결국, 토털프린팅 솔루션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라는 것이라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잉크테크는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자동클리닝 시스템과 핀 시스템을 탑재해 헤드 관리와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그리고 터치스크린을 도입한 셋톱박스를 설치해 장비 운용을 직관적으로 할 수 있게 구성한 것도 장점이다. 또한, 헤드 옆에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 시스템을 배치해 작업자가 위험 범위로 진입했을 때 프린트 헤드 움직임을 멈춰서 작업자 안전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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